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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높였다, 인텔 Arc A750 Limited Edition D6 8GB
기사입력 : 2022-11-29 |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최근에는 단품으로 부품을 구입하는 경우 보다 조립PC와 같이 완제품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핵심적인 부품이라 할 수 있는 CPU나 메모리, 그래픽카드의 공급이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PC시장이 급속하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


코인사태로 인한 그래픽카드 부족으로 많은 유저들이 PC를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채굴 방식이 바뀌면서 이 문제는 빠르게 해결 되었지만 장시간 부품조달이 불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부품 제조사나 공급사는 많으면 많을수록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안정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면 자연스레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인텔의 그래픽카드 시장 진출이 무척 반가웠다. 공급처가 다양해지면 코인사태와 같은일이 다시 생겨도 좀더 안정적으로 그래픽카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래픽카드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인텔 Arc A750 Limited Edition D6 8GB 그래픽카드는 인텔 아크 시리즈의 고성능 모델로 게이머나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인텔 Arc A750 그래픽 유닛을 사용했으며 6GB 메모리를 지원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8GB GDDR6 메모리가 장착되어 최신 게임들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AI기반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해 수준높은 UHD급 화질을 구현하는 Xe 슈퍼샘플링을 비롯해 다이렉트X 12 Ultimate 의 진보적인 기술이 적용되어 최신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XMX AI엔진과 Xe 미디어 엔진, AV1 하드웨어 인코딩 등을 지원해 크리에이터의 작업용 PC에서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그래픽카드와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텔 아크 시리즈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다. 글로벌에서는 A770, A750, A580, A380, A310 등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A770과 A750이 정식 출시된 상태이다. A770 은 A750 과 달리 LED를 적용해 디자인 만족감을 높였으며 16GB GDDR6 메모리와 2100MHz 그래픽 클럭, 560GB/s 의 메모리 대역폭 등을 지원해 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약 10만원 정도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풀KIT의 모습으로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단자와 슬롯 보호를 위한 캡, 퀵 매뉴얼 등이 제공된다.



270 x 95 x 35 mm 의 크기와 1.062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그래픽카드 구입전 PC케이스와의 호환성 등을 확인해야 하는 하이엔드급 모델들과 달리 적당한 크기로 대부분의 PC에 장착할 수 있으며 무게도 가벼운 편으로 그래픽카드지지대 사용 필요성도 느껴지지 않았다.


기기의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고급스럽다. 무광 재질의 블랙 컬러를 적용했으며 화려하지만 복잡한 느낌을 주는 기존의 그래픽카드와 달리 상당히 정갈한 느낌을 주고 있다. (좀더 화려한 느낌을 선호한다면 A770을 구입하기 바란다. LED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 PC케이스에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모습으로 공간이 상당히 여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호환성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게도 1Kg 초반으로 상당히 가벼워지지대를 장착하지 않더라도 메인보드 슬롯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노트포럼에서 테스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MSI RTX 2070 아머 와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차이가 분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전력은 225W 로 RTX 2070과 동일하다.)



GPU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기 위해 블레이드 듀얼팬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팬의 크기는 약 8.5cm 이며 강력한 파워의 압축된 공기를 PCB나 GPU에 전달해 빠르게 뜨거워진 부품의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특히 중기챔버 작동원리로 팬을 통과한 공기는 날개 사이에 있는 허브를 통해 전달되는등 효율적으로 열을 제어한다.




팬과 PCB 사이에는 히트싱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는 하이그로시 마감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강한 충격 등으로부터 그래픽카드를 보호해 주는 백플레이트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견고하게 디자인된 백플레이는 높은 내구성을 구현해 기판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PCB의 휨 현상을 방지한다. @ 참고로 보급형 그래픽카드 에서는 백플레이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엔트리급 그래픽카드와 달리 8핀 + 6핀 단자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225W TDP를 지원하는 모델로 기본적으로 약 550W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를 필요로 한다. (하이엔드급 모델과 달리 파워서플라이의 선택은 쉬운 편이다.) 또한 상단에는 인텔 아크 문구가 프린팅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장착된 스텔스 블랙 I/O 브라켓은 열을 빠르게 방출할 수 있도록 통풍구가 제공되며 금속으로 마감되어 부식등의 걱정없이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다. 3개의 DP와 1개의 HDMI 2.1 단자를 제공해 대부분의 최신 모니터를 불편없이 연결할 수 있으며 최대 4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7680 x 4320의 최대 해상도를 지원해 다중작업이나 4K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메인보드 장착을 위한 PCIe 슬롯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CI Express Gen4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깔끔한 디자인과 인텔만의 다양한 최신기술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테스트를 통해 실제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 시스템의 모습으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MSI MPG Z790 카본 WIFI 메인보드를 사용했으며 32GB의 DDR5 4800MHz 메모리와 1TB PCIe 4.0 NVMe SSD, 수냉쿨러, 900W 파워 서플라이가 테스트에 활용되었다.



MSI MPG Z790 CARBON WIFI는 오버클럭에 특화된 고급형 Z790 메인보드로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8 레이어 PCB 설계로 더 높은 대역폭과 빠른 전송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데이터 안정성을 높여 신뢰할 수 있는 신호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오버클럭에서 중요한 전원부는 총 19+1+1 디지털 파워 디자인을 적용해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며 높은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전원부는 히트싱크가 적용되어 열을 제어하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올인원 및 커스텀 수냉쿨러와의 호환성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으로 워터펌프의 속도를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도록 워터펌프 핀 헤더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4개의 DDR5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며 최대 7600MHz 의 메모리 퍼포먼스와 다양한 XMP 설정을 지원해 한차원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PCIe 스틸 아머를 설치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M.2 저장장치의 위아래를 감싸는 더블사이드 M.2 쉴드 프로져가 적용되어 발열로 인한 성능저하를 미연에 방지하며 툴리스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SSD를 장착하고 히트싱크를 탈부착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5G 랜단자를 지원해 네트워크 신뢰성을 높였으며 Wi-Fi 6E 무선랜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USB 3.2 Gen2x2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디버그 LED 제공으로 문제 발생시 손쉽게 상태확인이 가능하며 한번의 클릭으로 안전부팅, 터보팬 및 EZ LED 제어가능을 재설정 할 수 있는 스마트 버튼과 바이오스 업데이트 버튼등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전용 S/W인 MSI 센터를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PC를 셋팅할 수 있으며 제품의 디자인도 보급형 제품들과 달리 대단히 고급스럽다.




그래픽카드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GB 의 GDDR6 메모리가 적용되어 있고 2400MHz 의 GPU 클럭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텔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인텔 Arc 제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도 함께 설치된다. 상단의 사진은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으로 손쉽게 드라이버를 확인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과 퍼포먼스 설정, 스트리머나 유튜버를 위한 방송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앱 설정을 비롯해 게임 전역설정을 지원하며 시스템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최대 4개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멀티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K 모니터를 포함한 4개의 모니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중 모니터를 사용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PC를 사용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0도부터 점점 온도가 상승해 47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등에서는 온도 변화가 거의 없었다. (30도 부근에서는 팬이 회전하지 않았지만 40도를 넘어가면 팬이 회전했다.) @ 테스트시 사무실 온도는 17도 였다.



GPU 자원을 최대로 사용하는 3DMARK를 실행하고 온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모습으로 온도는 69도 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70도 이상으로는 온도가 올라가지 않았다.)



대표적인 3D 벤치 프로그램인 3DMARK를 이용해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RTX 3060 보다 높은 그래픽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참고로 RTX 3060 의 파스 그래픽스코어는 21360 이었으며 타스 그래픽스코어는 8689 였다.)




오버워치2를 최상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해상도별 편차가 크지 않았다. 4K 에서도 144프레임을 쉽게 확보할 수 있어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을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울트라 옵션) FHD 나 QHD 해상도 모두 100 프레임 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오버워치2와 마찬가지로 4K 해상도에서도 원할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배틀필드 2042를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4K 해상도에서도 30프레임이 방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FHD 의 경우 옵션을 낮춰 프레임을 확보한다면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해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펑크 2077 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울트라 옵션으로 설정했을 때 FHD와 QHD는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며 4K의 경우 옵션을 낮춰주면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포르자 호라이즌 4 데모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오버워치2와 같이 해상도별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눈에 띈다. 4K 해상도에서도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최신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 5도 원할하게 즐길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가성비를 고려해 제품을 구입한다. 리뷰를 진행한 인텔 Arc A750 Limited Edition D6 8GB 은 가성비를 고려해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벤치 스코어는 물론 실제 게임 성능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RTX 3060 그래픽카드 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하이엔드급의 그래픽카드 처럼 4K에서도 100프레임 이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트했던 대부분의 게임이 4K에서 30프레임을 넘겨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FHD 는 물론 QHD 해상도에서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옵션을 타협하면 4K 해상도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작은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중급형 이상의 그래픽카드는 장착전 PC케이스에 장착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작은 크기로 대부분의 PC케이스와 호환된다. 또한 무게도 가벼운 편으로지지대 없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최신 기술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인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인텔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시 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딥링크 기술을 비롯해 XMX AI엔진과 Xe 미디어 엔진, AV1 하드웨어 인코딩 지원으로 게이밍은 물론 크리에이터 PC용으로도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단, 다이렉트X 12 Ultimate에 최적화 되어 일부 구형게임은 실행되지 않거나 프레임 하락이 발생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드라이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런 문제들은 빠르게 개선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유저들에게 그래픽카드 선택의 폭을 넓혀준 것만으로도 무척 만족스러운 모델이다. 대부분의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플레이라 하는 게이머나 전문작업용 S/W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추천한다.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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