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자사 최고 속도의 마니아용 쿼드 코어 프로세서 출시
- ‘하드코어’ PC 사용자 및 개발자들에게 각광 받는 성능 제공
2007년 4월 10일, 인텔은 오늘 자사의 12번째 쿼드 코어 프로세서 제품인 인텔? 코어™2 익스트림 프로세서 QX6800를 발표하며 자사의 마니아급 쿼드 코어 제품군을 한 단계 진보 시켰다. 쿼드 코어 데스크톱용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로 구현된 최고의 클록 속도인 2.93GHz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인텔의 혁신적인 프로세서 제품군에 속하며 데스크톱 PC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했다. 인텔 코어2 익스트림 프로세서 QX6800은 구입 가능한 최고 성능의 컴퓨터를 원하는 게이머, 디지털 디자인 전문가 및 마니아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근 개최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일부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은 멀티 프로세서 코어 및 스레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게임들을 선보였다. 이렇게 강화된 성능은 보다 매끄러운 게임 실행, 현실성이 강화된 게임 효과 및 실제 같은 인공 지능 구현에 도움을 준다. 크라이텍(Crytek)의 크라이시스(Crysis)*, 가스 파워드 게임스(Gas Powered Games)의 슈프림 커맨더(Supreme Commander) *, 플래그십(Flagship)의 헬게이트 런던(Hellgate London)* 같은 올해 최고 게임 타이틀 제작에 두 개 이상의 프로세싱 스레드를 사용하여 성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텔과의 실질적인 기술 협력이 진행되었다.
쿼드 코어 시대에 진입한 PC용 게임은 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의 플라이트 심 프로그램(Flight Sim Program) 매니저인 필 테일러(Phil Taylor)는 “이번 달 말에 출시 예정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트 최신 버전인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 SP1은 새로운 인텔 코어2 익스트림 쿼드 코어 프로세서로 구현되는 최고의 멀티 코어 프로세싱과 매우 잘 어울린다.”라며,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 SP1은 멀티 코어 활용도를 극대화시키고, 이용 가능한 스레드 수 증가로 비행 중 프레임율 향상 및 복잡한 비주얼 실행뿐만 아니라 로딩 시간도 단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담당 부서는 자사의 고객들에게 훌륭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텔 코어2 익스트림 프로세서 QX6800은 게임 마니아들을 흥분시킬 뿐만 아니라, 미디어 사용자 및 개발자들로부터도 각광을 받고 있다. 어도비*, 케익워크(Cakewalk) *, DivX*, 소니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Sony Creative Software) *를 비롯한 수십 곳의 개발 업체들이 네 개의 코어를 모두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멀티 미디어 전문가들이 그들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게 끔 돕고 있다. 예를 들면, 인텔 코어2 익스트림 쿼드 코어 프로세서 QX6800은 비디오 인코딩 측면에서 인텔 코어2 익스트림 듀얼 코어 프로세서 X6800 보다 최대 65% 빠른 속도를1 구현한다. 점점 더 많은 가정에서 각자의 추억들을 캡처, 저장 및 공유하기 위해 고해상 비디오를 녹화, 편집함에 따라 이 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텔 디지털 홈 그룹의 총괄 매니저이자 수석 부사장인 에릭 김(Eric Kim)은 “마니아용 쿼드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통해 선보이는 성능 및 기술 선도력은 인텔의 제조 기술력에 의해 구현되는 신뢰성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다.”라며, “이는 보다 지능적인 컴퓨터로 작동되는 부품 사용으로 인한 더욱 효과적인 게임 실행, 까다로운 고해상 미디어 편집을 위한 대기 시간 단축과 같은 사용자 혜택으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인텔 코어2 익스트림 프로세서 QX6800은 인텔의 업계 선도적인 65nm 공정 기반으로 제조되며 8MB의 대용량 캐시가 적용된다. 한편 1066MHz 시스템 버스가 지원되는 이 프로세서는 현재 1,199달러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