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사업 설명회 개최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유통시설 2010년 말 개관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www.mcst.go.kr)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kr)은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사업 설명회를 오는 2일(금) 오후 3시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 12층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용주체인 독립제작사 및 드라마제작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조감도
오는 2012년 말 개관을 목표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문화복합단지 한류월드에 들어설 지원센터를 위해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원은 공동으로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방송통신위원회와 2,000여 억 원을 투자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방송콘텐츠의 기획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 복합 지원시설 건립을 목적으로 한다.
건립규모는 연 면적 55,952㎡에 지하 4층, 지상 18층으로, 저층부(1∼7층)에는 방송 콘텐츠 제작시설이, 고층부(8∼18층)에는 업무시설이 주로 배치되며, 친환경 녹색시설과 기획-제작-송출간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스마트빌딩으로 건립된다.
▲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층별 단면도
이 센터에서는 독립제작사, 드라마제작사 및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며, 고화질(HD), 3D, 양방향(Interactive) 등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하게 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부와 방통위는 지난 2월 공동추진에 따른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 중 조달청 설계시공일괄입찰 공고 후 적격자를 선정해 금년 내에 공사를 착수하고, 2012년 말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맞춰 동 센터를 준공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관련업계는 동 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방송계의 가장 큰 난제였던 고품질 콘텐츠의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산업을 촉진시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