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2010년 3분기 실적 및 하반기 사업 전략 발표
한국HP(대표 스티븐 길, www.hp.co.kr)는 오늘 여의도 한국HP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0년 3분기 실적 및 향후 이미징프린팅 사업부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HP는 회계연도 3분기에 307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으며 순이익(Non-GAAP)은 17% 증가했다. 이는 기업용 서버 및 스토리지, PC 사업의 매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도 56억 달러(USD 기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하며 2분기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 한국HP 스티븐 길 대표
한국HP는 실적 발표에 이어, 네트워크 사업부(HPN)와 소프트웨어&솔루션 사업부(HPSS)의 새로운 한국 담당자들을 소개했다. 새롭게 HP 네트워크 사업부를 총괄할 조태영 상무는 시스코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며 기술 지원,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험을 쌓은 네트워크 분야의 베테랑이다. 조 상무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솔루션을 포괄하는 HP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IBM, 머큐리인터액티브코리아 등을 거쳐 최근까지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한 현태호 상무는 HP의 소프트웨어&솔루션 사업부를 총괄하게 된다. 현 상무는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한국HP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한국HP 김상현 전무
한편, 한국HP는이미징프린팅 사업부의 하반기 전략 발표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HP 이미징프린팅 사업부는 올 가을, '웹 연결형 출력 솔루션'이 적용된 혁신적인 프린터 신제품과 이프린트(ePrint) 출력 솔루션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태 지역 최초의 웹 연결형 클라우드 출력이 가능한 웹 연결형 프린터는 PC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웹 콘텐츠에 접속해 프린팅을 할 수 있다. 웹 연결형 프린터는 리눅스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3.5인치 혹은4.3인치 크기의 자체 LCD 스크린을 적용했다. 소비자들은 'e프린터센터'를 통해 다양한 웹콘텐츠를 프린터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드림웍스, 타블로이드 뉴스, 구글 웹 컨텐츠 등 다양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HP 이프린트(ePrint)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이용해 거리 및 연결 장벽을 해소하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들의 휴대용 기기에서 출력하고 싶은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해준다. 이프린트(ePrint)는 프린터 마다 고유의 메일주소를 부여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 이메일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사무실, 공공기관 등 출력을 원하는 장소로 출력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할 때마다 클라우드(cloud)나 프린터에 문서 또는 파일을 직접 저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미징프린팅 사업부는 오는 9월 7~8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전 세계 디지털 인쇄 리더들의 세미나인
디지털 인쇄 업계를 선도하는 인디고 사용자들의 독립 커뮤니티 Dscoop(Digital Solutions Cooperative)은 전세계 4,300여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고객사가 함께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본 행사에서는 디지털프린팅을 선도하는 인디고 제품의 발명가'베니 란다(Benny Landa)'의 특별 초청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8일 개최되는'국제인쇄산업전시회, KIPES 2010'에서는 HP 부스 투어 및 HP 고객사인'한국학술정보'를 방문하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HP 분기 실적에 대한 추가 정보는 HP의 Investor Relations 웹페이지(www.hp.com/investor/home)에서 확인 가능하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