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게임산업 손잡았다
한국서 제2차 한중 게임산업 공동위원회 개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중국 문화부는 제2차 한중 게임산업 공동위원회를 1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문화부는 지난 2008년 '게임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해 게임산업분야에서 처음으로 공동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지난해 중국 상주에서 1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바 있다.
한중 공동위원회는 양국 게임산업 간에 실질적 협력과 심도 있는 정책교류를 위해 한중 문화부의 국장급을 대표로 하는 실무협의체로 구성됐다.
제1차 공동위원회의 결과로 중국의 인프라와 한국의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중국 상주시에 한중 게임인재양성기지가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한중 게임문화페스티벌이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었고 금년에는 G스타와 연계해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11월/부산)이다.
이번 2차 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다음과 같이 협의했다.
동시에 양국은 1차 공동위원회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양국 게임기업들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2011년 상반기에 중국에서 제3차 공동위원회 개최할 것으로 합의했다.
한편, 공동위원회 기간 중에 한중 문화부는 비공개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9.15, 09:30~12:30)이며, 동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게임행동 종합진단척도 개발, 중국의 온라인게임산업 관리 잠정규정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