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LG상사, 통합 출력관리
서비스(MPS) 사업 위한 전략적 제휴
- 통합 출력관리 서비스 제공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컨설팅, 영업 진행
- 한국 HP, 체계적인 컨설팅 및 고객 지원 체계 확보, 기업용 통합 출력관리 서비스 시장 경쟁력 강화
- LG상사, 전략적 사업 영역인 프린팅 솔루션 사업 본격 추진
- 프린팅 업계 리더인 한국 HP와 강력한 유통력 보유한 LG상사 제휴로, 높은 수준의 IT사업체계 상호 구축
2007년 4월 24일 화요일, 한국HP (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LG상사(대표이사 부회장 구본준, www.lgicorp.com)와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MPS, Managed Print Service)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업용 문서 출력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금융권을 대상으로 통합출력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컨설팅, 판매 활동에 나서게 된다. 더불어 그래픽 출력 등 HP의 모든 출력 관련 사업에서의 전반적 협력으로 높은 수준의 IT사업체계를 상호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프린팅 업계의 리더인 한국 HP의 통합 프린팅 솔루션 및 서비스와 LG상사의 강력한 국내•외 유통력이 결합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해외에 지사를 둔 다국적 기업의 경우 LG상사가 보유한 전세계 유통망을 통해 한국 HP가 제공하는 한글 지원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의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 도입 결과에 대한 성공 사례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를 적극 검토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 HP는 LG상사가 보유한 전문인력 확보로 고객의 다양한 컨설팅 요구에 즉각적으로 부응하고, 국내 기업용 문서 출력 시장에 대한 장악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이번 제휴를 체결하게 되었다. 즉 체계적인 컨설팅 및 고객 지원 체계의 확보로 프린팅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최근 프린터 사업을 시작한 LG상사는 기존 제품 위주의 장비 공급 수준에서 벗어나, 유통 부문에서 가장 전략적인 사업 영역이라 꼽히는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 조태원 부사장은 “최근 금융권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프린팅 지각변동이라고 할 만큼 통합 출력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LG상사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통합에 강점을 갖춘 여러 SI 파트너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대기업 MP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상사 디지털영상사업부장 조병상 상무는 “강력한 영업력은 최고의 기술력이 뒷받침될 때 그 성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MPS 시장뿐만이 아니라 신시장 개척 단계에 있는 모든 분야에 걸쳐 유력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통합 출력관리 서비스(MPS, Managed Print Service)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적합하게 HP의 프린팅 제품과 네트워크 관리 기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에서 간편하게 프린팅 환경을 설계, 계획 관리, 평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국 HP는 지난해 알리안츠 생명을 시작으로 외환은행, 광주은행 등에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 구축을 연이어 발표하는 등 기업용 출력 아웃소싱(Output management)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