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CG기술, 헐리우드 시장에서도 '통이오!'

2010.11.09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대한민국 CG기술, 헐리우드 시장에서도 '통이오!'

 

- 미국 AFM에서 국내 CG제작사와 헐리우드 영화관계자들의 비즈매칭 상담회 개최
- 헐리우드 최대 제작사인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 등 유명 영화관계자들 참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AFM(American Film Market)에 참가해 국내 CG제작사와 헐리우드 영화관계자들의 비즈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AFM 비즈매칭 상담회 미팅

 

이번 비즈매칭 상담회는 작년보다 지원분야와 범위 등의 행사의 규모를 확대했으며, 국내 최대 VFX(Visual Effect, 영상특수효과) 기업인 디지털아이디어, 모팩스튜디오를 비롯해 3D 분야의 레드로버, 애니메이션 분야의 원더월드스튜디오, 삼지애니메이션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 라이온스게이트 등 헐리우드 최대 규모의 제작사와 '본아이덴티티'의 VFX 수퍼바이저 데이비드 드위긴스 등 영화관계자들을 상담회의 바이어로 초청해 국내 CG기업이 헐리우드의 메이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의 알렉시스 가르시아는 영화 <해운대>, <국가대표> 등을 시청한 후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CG 제작능력을 갖추었다"며 한국의 CG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국내 CG기업이 참여했던 영화 <포비든킹덤>의 감독 랍 민코프와 <스튜어트 리틀>의 애니메이션 감독인 헨리 앤더슨은 "최근 한국의 CG기술력이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차기작을 국내 기업과 제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국내 기업은 헐리우드에서 제작하는 일본무사 관련 영화 CG제작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또 다른 국내 기업은 UIG의 마리나 마틴스와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600억원 규모로 제작되는 3D 입체영화의 VFX 작업 프로젝트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기업의 한 관계자는 "국내 CG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이번 해외 비즈매칭 상담회를 통해 헐리우드 시장이 점차 한국의 CG를 인정하고 있음을 느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해야할 부분과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정현철 융합형콘텐츠단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CG기업의 해외 신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국내 CG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제작지원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마케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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