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ATF 2010서 방송콘텐츠 수출 위해 한국공동관 운영
- 12월 8~10일 싱가포르 ATF 2010에서 한국공동관 운영
- 한국 콘텐츠와 제작 기술에 대한 홍보와 적극적인 투자 유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kr)은 국내 방송콘텐츠의 수출을 돕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Suntec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ATF(Asia TV Forum) 2010'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ATF는 철저한 바이어 관리를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방송콘텐츠 마켓으로 싱가포르미디어개발청에서 후원한다.
이번 한국공동관은 특히 전통적인 방송분야 외에 3D/VFX분야 공동관이 추가로 설치돼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일선 업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공동관에는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EBS 등 지상파 4개사를 비롯해 온미디어, CJ미디어, CU미디어, 엠넷미디어, 아리랑TV 등 케이블 5개사와 케니앤코, KBSi, 아바엔터테인먼트, 리안콘텐츠, 대한미디어월드, 에브리쇼, 한국씨네텔, AK엔터테인먼트, 플레이앤캐스트, 인터콘미디어 등 독립 배급·제작 10개사가 참여하고, 3D플랜, 빅아이엔터테인먼트, CJ파워캐스트, 한국HD방송, 삼지애니메이션 등 5개사가 3D/VFX공동관에 참가한다.
행사 둘째 날 열리는 3D 세미나에서는 한국 대표로 한국HD방송의 김혜림 PD가 한국 3D 산업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의 주요 프로덕션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3D 세미나는 글로벌 콘텐츠 마켓에서 3D 콘텐츠가 주요 이슈로 부각돼 ATF 공식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됐다. 비치하우스 픽쳐스, NHNZ Ltd, 리얼비전 등 3D TV분야의 전문가들이 세계 3D TV산업 동향과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싱가포르 정부는 한국과의 3D, VFX 콘텐츠 공동제작과 투자유치에 관심이 높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아시아지부를 유치하고 있다"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시아와 유럽 바이어의 참여가 많은 이번 ATF를 통해 한국 콘텐츠와 제작 기술에 대한 홍보와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