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닷컴, 2011년 거래액 1조원 돌파 기대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대표 서홍철, www.enuri.com)은 2010년 12월 거래액이 최초로 700억을 넘어섰으며, 2011년의 연간 총 거래액은 1조원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누리닷컴의 정재웅 이사에 따르면 "2011년에는 기존 주력 상품군인 가전 및 컴퓨터 거래액의 꾸준한 상승과 2010년에 확고히 자리 잡기 시작한 비가전 상품군(골프용품, 분유, 기저귀, 가구, 생활/주방용품 등)의 본격적인 성장에 따라 업계 최초 1조원의 거래액 달성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비가전 상품군의 경우 2010년에 방문수 및 주문건수 기준에서는 이미 가전 및 컴퓨터 분류를 넘어섰으며 거래액 기준의 경우에도 총 거래액의 30%에 달함에 따라 가전 및 컴퓨터 전문 가격비교사이트를 넘어 국내 최대 종합가격비교사이트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으며 앞으로의 쇼핑포탈 선점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누리는 과거 공정거래위원회 및 소비자보호원에서 실시한 가격비교사이트 신뢰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듯이 가격비교사이트 이용자가 가장 중시하는 정보 및 가격의 정확성에서 경쟁사들 대비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 및 성공적인 서비스군 확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이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이후에도 '오류 가격 자동 수정 시스템(CTU)'의 개발 및 특허 등록 등을 통해 경쟁사들 대비 소비자에게 수준이 다른 정보의 정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G마켓/옥션과 네이버 지식쇼핑의 제휴 종료 및 네이버 오픈마켓의 출현은 에누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액 기준 업계 2위 업체인 다나와의 코스닥 상장은 가격비교사이트 전체 인지도를 상승시켜 1위 업체인 에누리에게도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