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메모리, 하이엔드 브랜드인 E7 런칭

- 마이크론 등 메이저 칩 사용
- 자체 파트넘버 적용
- 새로운 방열판 사용

메모리 전문 기업인 이케이메모리(http://www.e5memory.com)은 자사의 브랜드인 E5 이외에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구성된 E7 브랜드를 발표하였다.

E7 시리즈는 기존 E5 칩이 대만의 파워칩과 엘피다 칩을 사용하던 것과는 달리 미국의 메이저 제조사인 마이크론사의 D9 칩을 위주로 사용되어 진다. 그리고 기존과 달리 단순한 OEM 형식이 아니라 Mushkin, 킹스톤, Corsair, OCZ와 같이 어셈블리 과정을 직접 이케이메모리에서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런 어셈블리 과정으로 인해 하이엔드 칩을 직접 사용해서 마이크론의 D9 등과 같은 오버클럭에 강한 메모리를 E7이라는 독자 브랜드로 판매가 가능하다.

E7 시리즈는 판매량 면에서 E5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지만 이케이메모리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며, 그동안 하이엔드 제품군은 국내에서 고가에 판매 되거나 쉽게 구입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이케이메모리 마케팅 담당자는 전하고 있다.

그리고 E7 시리즈는 기존 E5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파트넘버라는 것이 존재하게 된다. CPU-Z를 통해서 E7 제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게 된다.

E7 시리즈의 파트넘버 설명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등록이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E7 브랜드에는 새로운 방열판이 사용된다. 기존 E5에 사용되었던 방열판에 비해 성능과 디자인이 더욱 개선이 되었으며 E7 제품군에만 장착이 되어 판매가 될 예정이다. 새로운 방열판은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과 성능을 강조한 제품 2가지가 선보여지며 각각 5월과 6월에 발표가 될 예정이다.

이케이메모리는 메모리 전문 기업으로써 국내에 SSD와 DDR3 SDRAM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최근에는 세계 최소형 USB 메모리인 핑크레이디와 블랙러시안을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