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널아이, 국내 최초 디지털 커팅식으로 '스마트' 금융을 열다
- 22일, 한국씨티은행 미래형 '스마트뱅킹 영업점' 개점 축하 세러모니 화제
- 다양한 쌍방향 뉴미디어로 연출한 리본 커팅식 등 화려한 볼거리 연출
지난 22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문 회사 바이널아이(대표 조홍래, i.vi-nyl.com)가 연출한 한국씨티은행 '스마트뱅킹 영업점'의 오프닝 세러모니가 다양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함께 눈길을 끌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란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대화하는 방식으로 텍스트, 그래픽, 애니메이션, 영상, 소리와 같은 콘텐츠를 출력하는 뉴미디어다.
바이널아이는 글로벌 씨티은행의 미래형 표준모델인 '스마트 뱅킹 영업점' 국내 개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한국 파트너로서 오프닝 세러모니까지 맡게 된 것.
한국씨티은행의 '스마트뱅킹 영업점'은 다양한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도입해 은행 직원의 도움 없이도 고객 스스로의 주도하에 즐겁고 스마트한 금융생활을 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뉴스, 날씨, 환율, 금융시장 등의 정보가 전달되는 영업점 입구의 대형 '미디어월(Media Wall)', 내부에 들어와 터치 방식으로 좀 더 상세하게 열람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미디어월(Interactive Media Wall)', 각종 은행상품에 대한 소개와 금융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터치를 통해 상세히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 브라우저(Service Browser)', 은행 상품을 가입하거나 본인 계좌 정보를 조회하는 등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워크벤치(Work Bench)'등 고객의 동선에 따른 다양한 뉴미디어는 이날 참석한 방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세러모니는 가로 5미터, 세로 2미터의 마이크로타일이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월에 씨티은행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스마트 뱅킹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국내외 관계자 등 VIP 12명이 각각 터치패드에 손을 얹자 이들에 대한 소개와 축하메세지 등이 디스플레이월에 나타나는 등 단계별로 행사장의 분위기가 고조되며 화면에 대형 리본의 영상이 나타났고, 12명의 VIP가 동시에 각각 앞에 놓인 터치 미디어폴의 리본을 손가락으로 드래그하자 대형 화면의 리본이 잘리며 스마트 금융의 새 시대를 알리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재생되었다.
이러한 디지털 리본 커팅식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 환경에서 그대로 구현한 것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기술의 진보가 아날로그적 가치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느끼게 했다는 평.
한국씨티은행은 21일 목동지점과 22일 압구정로데오지점 및 방배서리풀지점을 시작으로 향후 신설, 이전, 리모델링되는 지점에 '스마트 뱅킹 영업점'을 적용하여 씨티은행 전 영업점의 표준 모델로 자리잡게 할 방침이다.
바이널아이 조홍래 대표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상호작용 디자인의 본질은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디자인하는 것"이라며 "특히 한국씨티은행 '스마트뱅킹 영업점'의 뉴미디어 시스템은 금융권에도 이러한 미래적 가치를 담으려는 노력이 시작되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널아이는 2000년 설립 이후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대한 차별적 경험과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회사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 채널 등을 아우르는 국내외 활동을 통해 업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