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버추얼 서라운드 기능의 멀티미디어 블루투스 솔루션 제공
영국 캠브리지– CSR plc(런던증권거래소: CSR.L)는 10일 자사의 블루코어5-멀티미디어(BlueCore5-Multimedia) 블루투스 기술에 소냅틱(Sonaptic)사의 사운드 스테이지 버추얼 서라운드 시스템(SoundStage Virtual Surround System)을 통합해 제공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CSR의 멀티미디어 블루투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블루투스 제품은 더욱 풍부하고 매혹적인 스테레오 오디오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냅틱사는 음향심리학적인 프로세싱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사용자가 음향 공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것처럼 느끼도록 가상의 스피커를 구현할 수 있다. 소냅틱사를 통해 구현되는 이 가상 서라운드는 블루코어5-멀티미디어를 사용하는 표준형의 블루투스 오디오 기기를 통해 경험할 수 있으며, 적은 메모리와 프로세싱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배터리로 구동되는 모바일 제품에 매우 유용하다.
24-bit 64 MIPS의 고성능 온칩 DSP를 내장한 CSR의 블루코어5-멀티미디어 플랫폼은 다양한 서드파티 오디오 강화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유일한 블루투스 플랫폼이다. 또한, 블루코어5-멀티미디어는 업계 최고 수준의 -95dB의 신호대잡음비(SNR)를 구현,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음질을 제공하고 있다.
블루코어5-멀티미디어는 전력 소모와 무선 디자인 부문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무선 신호는 +6.5dBm에서 전송하고, -90dBm에서 수신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할 때 간섭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하며, 음악 재생 시간이 24시간 이상으로 업계에서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CSR의 부사장 겸 창립 멤버인 글렌 콜린슨(Glenn Collinson)은 “CSR은 제조 업체들이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바일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소냅틱사의 사운드 스테이지 서라운드 소프트웨어는 이를 위해 블루코어5-멀티미디어 플랫폼에 추가되는 훌륭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소냅틱사의 데이비드 몬테이트(David Monteith) CEO는 “오늘날 소비자들은 단순히 여러 가지 기능을 탑재한 제품보다 더욱 훌륭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선호한다”며, “소냅틱의 비용 효율적인 소프트웨어는 CSR의 블루코어 제품과 통합돼 더욱 훌륭한 오디오 음질대폭 향상된 사용자 경험, 뛰어난 콘텐츠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