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쿠다(CUDA) 툴킷 버전 4.0 릴리즈

엔비디아(CEO 젠슨황, www.nvidia.co.kr)는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여 병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엔비디아 쿠다(CUDA) 툴킷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쿠다 툴킷 버전 4.0은 보다 쉬운 병렬 프로그래밍으로 더욱 많은 개발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GPU에 포트(port)할 수 있도록 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 엔비디아 GPU 다이렉트(Direct) 2.0 기술 : 단독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내 GPU간 P2P 통신을 지원, 덕분에 보다 빠르고 쉬운 멀티-GPU 프로그래밍과 어플리케이션 성능이 가능해진다.
• 통합가상주소(Universal Virtual Address, 이하 UVA) : 주 시스템 메모리와 GPU 메모리에 하나로 통합된 메모리 주소 공간을 제공, 보다 신속하고 손쉬운 병렬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진다.
• 쓰러스트 C++ 템플릿 성능 프리미티브 라이브러리(Thrust C++ Template Performance Primitives Libraries) : 일련의 강력한 오픈 소스 C++ 병렬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를 제공, C++ 개발자의 프로그래밍 작업이 수월해진다. 쓰러스트 덕분에 병렬 소팅 등의 루틴이 표준템플릿라이브러리(STL)이나 스레딩 빌딩 블록(TBB)에 비해 5-100배까지 빨라진다.

어바나-샴페인에 위치한 일리노이 대학교의 존 스톤(John Stone) 상임 리서치 프로그래머는 "UVA와 보다 빠른 GPU간 통신 덕분에 개발자가 GPU의 병렬 컴퓨팅 역량을 이용하기 용이해졌다"고 밝혔다.

퀀티피(Quantifi.)의 피터 디크렘(Decrem) 디렉터는 "표준 템플릿 인터페이스를 통한 GPU 컴퓨팅 액세스 덕분에 단순한 현금 흐름 생성에서 리보시장모델, 변액연금, CVA (현금부가가치) 조정의 복잡한 작업까지 다양한 작업의 생산성이 크게 늘어난다"며 "쓰러스트 C++ 라이브러리에서 메모리 액세스와 배정 등 단순한 기능을 처리해주는 덕분에 금융엔지니어는 GPU 강화 환경에서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졌다"고 말했다.

쿠다 툴킷 버전 4.0은 3월4일부터 제공되며 www.nvidia.com/paralleldeveloper 에서 CUDA 등록 개발자 프로그램 (CUDA Registered Developer Program)에 가입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쿠다 등록 개발자 프로그램은 병렬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쿠다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툴, 리소스 및 정보의 보고이다.

쿠다 툴킷와 GPGPU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www.nvidia.co.kr/cud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