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6월 6일 개최

애플은 연례 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를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래의 iOS와 Mac OS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애플의 앞선 운영 체제들을 이용,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앱들을 소개하는 데모와 애플 엔지니어들이 진행하는 100회 이상의 기술 관련 세션도 진행한다.

애플 월드 와이드 프로덕트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iOS와 Mac OS의 미래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iOS 혹은 Mac OS X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이번 행사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iOS의 차기 버전인 iOS 5 가 발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바일 개발자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최신 iOS의 혁신과 역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떻게 하면 앱의 기능과 성능 그리고 디자인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 또한 Mac 개발자들은 최신 기술과 성능이 사용된 세계 최상급의 Mac OS X Lion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배울 수 있다. 개발자들은 자신의 코드를 실험실로 가져와 애플 엔지니어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으며, 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발 테크닉이나 최상의 실습 과정을 직접 적용해 볼 수도 있다.

애플의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11의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 애플 엔지니어들에 의해 진행되는 100회 이상의 기술관련 세션에서는 최신 버전의 iOS와 Mac OS 기술의 효율적 사용 및 통합과 관련된 다양한 범위의 특정 기술 관련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 1,000명 이상의 애플 엔지니어들은 '코드-레벨 지원, 최적의 개발 테크닉에 관한 통찰력 과 iOS와 Mac OS 기술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많이 앱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전세계에서 참가한 수천명의 iPad, iPhone 및 Mac 동료 개발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 및 훌륭한 디자인 갖춘 iPad, iPhone 및 Mac 용 앱을 시상하는 애플 디자인 어워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병가를 낸 스티브 잡스 CEO가 나올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특히 아이폰4의 후속 모델인 아이폰5의 모습도 공개될지 전 세계 소비자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애플은 연례행사로 개최되는 WWDC를 통해 스티브 잡스 CEO에 의해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해왔다.

WWDC 공식 홈페이지(developer.apple.com/wwdc)를 통해 티켓을 구입하거나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