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태블릿이 2011년 IT 소비 최대 5.6%까지 끌어올릴 것'

2011.04.05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가트너(Gartner), "미디어 태블릿이
2011년 전세계 IT 소비, 최대 5.6%까지 끌어 올릴 것"

중둥 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전망 내놓아

 

가트너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2011년 전 세계 IT 소비가 3.6조 달러로 2010년 3.4조 달러보다 5.6%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2011년 전망을 이전 예상 성장 수치인 5.1% 보다 약간 높게 조정하였다.

 

가트너는 올해 1/4분기부터 아이패드(iPad)와 같은 미디어 태블릿을 컴퓨터 하드웨어 소비 예상에 포함시켰다. 미디어 태블릿을 포함하게 되면서 2011년 가트너의 컴퓨팅 하드웨어 성장 전망은 7.5%에서 9.5%로 상승되었다(아래 표 참고). 2011년 전 세계 미디어 태블릿 소비는 2010년의 96억 달러보다 상승한 2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 태블릿에 대한 전 세계 소비는 2015년까지 평균 52%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IT 소비 전망 (단위: 십억 달러)

 

2010 소비

2010 성장(%)

2011 소비

2011 성장(%)

컴퓨팅 하드웨어
(Computing hardware)

374

12.3

409

9.5

기업용 소프트웨어
(Enterpise Software)

237

6.7

255

7.6

IT 서비스
(IT Services)

785

2.9

824

5.0

전기통신
(Telecom)

2,011

5.5

2,110

4.9

총 합

3,406

5.7

3,598

5.6

자료 : 가트너 (2011년 3월)

 

가트너 분석가들은 중동 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안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최근 일본의 자연 재해가 IT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도 완전히 분석되지 않고 있다.

 

가트너 부사장인 리차드 고돈(Richard Gordon)  "전 세계 IT 시장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부분은 약 2%이다. 여러 국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이 IT 소비 수준을 낮추고 있긴 하지만, 글로벌 수준에서 그 영향은 미미하다"며 "우리는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자연 재해에 대해서도 우리의 예상을 대부분 마쳤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예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는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IT 시장에 미치는 두 가지 잠재적 영향, 즉 전 세계 전자 제품 공급망의 차단 결과와 IT 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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