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태블릿 해외수출 본격 출사표 자금조달에 나선다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는 원자재 구매와 생산자금 조달을 위한 약 15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엔스퍼트는 최근 국제 DMB 연합체인 IDAG과의 태블릿 공급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필리핀 모빌리티, 등으로부터 2011년 5월 현재까지 1천 억 원 규모의 해외 수출 PO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15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유상증자는 해외 수출 본격화와 매출 증대를 위한 원자재 확보, 생산 자금 조달, 해외 마케팅 주력 자금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스퍼트는 지난 9월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덴티티탭'을 KT와 함께 선보인데 이어, 구글과 공식 제휴된 고급형 태블릿 '아이덴티티 크론' 을 KT를 통하여 공급하여 미디어 컨버전스 서비스를 향한 태블릿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엔스퍼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엔스퍼트는 이와 더불어 차기 전략모델 E250을 발표하고, 동남아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모델로 하반기 본격화되는 글로벌 태블릿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엔스퍼트는 주력 모델 다양화를 통해 올해 매출 2,005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엔스퍼트는 지난해 초기 태블릿 모델 3종을 위한 개발비 투자와 안드로이드 OS 초기 안정화 지연, 그리고 구글 인증 및 제휴 지연에 따른 시장 대응 지연, 브랜드 런칭을 위한 마케팅 투자로 인하여 적자가 불가피 하였으나 2분기 이후 전략모델의 출시와 더불어 잇따른 대규모 글로벌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엔스퍼트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 단말사업, 홈 태블릿 사업, 스마트 네비탭 사업으로 확장, 태블릿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보해 나가는 것은 물론 수익 모델을 다변화를 통해 2011년에는 2005억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스퍼트의 이창석 대표이사는 "플래그쉽 모델인 아이덴티티 크론(E301)은 지난 1차 모델의 시행착오를 통하여 엔스퍼트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하고, 이어 "중소기업이 가지는 스피드와 기술경쟁력으로 하반기 4G(LTE), VoIP(인터넷전화) 기능이 복합된 허니컴 태블릿으로 시장 차별화하여 글로벌 태블릿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엔스퍼트 김진희 상무이사는 "1,150억원 수준의 해외 발주서(PO:Purchase Order)를 확보하고 태블릿 수출을 위한 원자재 및 생산자금 조달을 위하여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구글 공식 인증과 맞춤형 태블릿 공급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사업자들로부터 제품 공급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올 한해는 2,005억원의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