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태블릿·모바일 기기 위한
임베디드 플래시 저장장치 'iNAND EXTREME™' 선보여
샌디스크(SanDisk)는 오늘 최신 태블릿을 위해 고안된 iNAND™ Extreme?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FD)를 신 제품 라인의 첫 제품으로 공개하였다. 이 드라이브는 최고 50MB/sec의 연속쓰기 속도와 최고 80MB/sec의 연속읽기 속도를 구현한다.
고성능 임베디드 플래시 저장장치는 태블릿의 멀티미디어 동기화 속도와 파일 전송률 및 운영체제의 응답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빠른 연속 읽기/쓰기 기능은 HD 및 3D 비디오 컨텐츠를 녹화할 때와 고속 USB 3.0 인터페이스를 통해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 유리하다. OEM 업체들은 차세대 태블릿 설계에 iNAND Extreme EFD를 채택함으로써 주요 성능을 높여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샌디스크측은 밝혔다.
샌디스크의 임베디드 비즈니스 부분 부사장인 아미르 레(Amir Lehr)는 "우리는 iNAND Extreme으로 제품 라인을 확대함으로써 피처폰부터 최신 태블릿까지 모든 종류의 모바일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우리는 특정 애플리케이션과 활용 사례를 위해 OEM 업체들에게 고품질 제품은 물론 솔루션들을 최적화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디스크의 엔지니어들은 모바일 및 태블릿 제조업체들이 iNAND™제품을 채택하여 최고의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그들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 샌디스크는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사용 분석 능력과 다수의 모바일 및 소비자 전자제품의 설계에 성공한 경험으로 e.MMC 기반 iNAND Extreme EFDs을 개발하였다. 이미 스마트폰 내장 스토리지로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는 e.MMC 인터페이스는 태블릿 시장에서 매력적인 솔루션으로 그 입지를 빠르게 굳히고 있다.
IDC의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기술 부분 리서치 매니저인 제프 자누코비치(Jeff Janukowicz)는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그 인기가 상승하면서 내장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광범위한 임베디드 제품 라인업과 부가 가치 서비스를 갖춘 기업들이 모바일 시장에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이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JEDEC 패키지는 두께가 1.0mm 밖에 안 되며12mm x 16mm의 초소형 사이즈로, iNAND Extreme EFD로 얇고 휴대가 용이한 모바일 및 태블릿 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내부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이 드라이브를 사용하면 대형 배터리와 같이 다른 부품에 더 많은 공간을 할애할 수 있다. 이는 전력 소모가 많거나 대형 스크린을 갖춘 최신 태블릿 제품을 만들 때 더욱 중요하다.
iNAND Extreme EFD는 16 기가바이트(GB) 에서 64G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되며, 2011년 3분기에 샘플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새 드라이브로 핸드셋과 태블릿 제품용 iNAND™ 와 iNAND Ultra? 장치 등 샌디스크의 세그먼트 임베디드 스토리지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었다.
iNAND EFD는 e.MMC 인터페이스를 필요로 하는 핸드셋과 기타 다른 제품 디자인에 빨리 통합될 수 있도록 2GB에서 64G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최신 드라이브는 최고 30MB/sec 읽기 및 최고13MB/sec 쓰기 속도를 구현하며 신뢰도 높은 부팅 장치이자 대용량 저장장치 솔루션으로서 효과적이다. iNAND Ultra EFD는 최고 40MB/sec 의 읽기 속도와 최고 20MB/sec 쓰기 속도를 구현하여 고성능 저장장치를 작은 부품에 넣어야 하는 스마트폰 등의 시스템 응답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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