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 펀 랩스(Kinect Fun Labs)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키넥트 펀 랩스(Kinect Fun Labs)'를 시연해 보이며 새로운 키넥트의 기능을 선보였다.
▲▼ E3서 '키넥트 펀 랩스'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키넥트 펀 랩스'는 플레이어 캡처(Player Capture), 사물 스캔(Object Scanning), 손가락 트래킹(Finger Tracking) 등 이전 키넥트 기술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치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를 테면 보블헤드(자신만의 캐릭터 인형)가 되거나 가장 좋아하는 동물 인형을 현실로 가져오거나, 손가락 끝으로 아트를 창조해낼 수 있다. 항시 가능한 새로운 장치들로 최신의 경험들을 시도해 볼 수도 있고 친구들의 작품을 보고 투표도 할 수 있다. 게다가 평소 좋아하는 사진이나 비디오를 KinectShare.com을 통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투브 등의 소셜 네트워크에 포스팅 할 수 있다.
'키넥트 펀 랩스'에 대한 자세한 기능은 아래와 같다.
플레이어 캡처(Player Capture)
키넥트 센서 앞에 서서 함께 놀고 공유할 나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키넥트 미(Kinect Me)'라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키넥트 센서 앞에 서기만 하면 얼굴은 물론 입고 있는 옷과 머리 스타일, 그리고 목소리까지 실물과 담은 아바타가 만들어진다.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잡아보고 개인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플립 북으로 만들 수도 있다.
▲ 키넥트 미 (Kinect Me)
▲ 보블 헤드 (Bobble Head)
또한 플레이어 캡처 기술을 이용하여 스스로 재잘거리는 자신만의 캐릭터 인형인 '보블 헤드(Bobble Head)'로 변형할 수 있다. 이를 친구와 공유할 수 있고 던지거나 가상의 차에 놓아둘 수도 있고 당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흔들어댈 수도 있다.
사물 스캔(Object Scanning)
가장 좋아하는 사물을 스캔해 가상의 장난감으로 만들 수도 있다. 물건을 센서 앞에 들고 서면 '빌드 어 버디(Build a Buddy)' 기능을 통해 키넥트가 그것을 3-D 모델로 만들어준다. 여러 다른 특징들을 선택하고 목소리를 섞어 넣으면 나의 친구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의 친구와 소통하고 우스꽝스러운 동영상도 만들어 보자.
▲ 빌드 어 버디 (Build a Buddy)
▲ 키넥트 구글리 아이즈 (Kinect Googly Eyes)
또한 캡쳐 기능인 '키넥트 구글리 아이즈(Kinect Googly Eyes)'로 나만의 인형극을 만들 수도 있다. 어떤 물건 위에 구글리 아이즈를 두고 당신의 동작과 목소리를 이용하여 독특한 개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
손가락 트래킹과 배경 없애기(Finger Tracking and Background Removal)
향상된 트래킹의 정확성을 통해 손가락으로 조종을 하고 스크린도 조정할 수 있다. 강화된 배경 없애기 기능으로 새로운 배경 위에 사람들의 이미지를 균일하게 쌓는데 용이하다.
더불어 '스파클러 아트(Sparkler Art)'기능을 이용하면 빛으로 색칠도 할 수 있다. 나의 몸을 스텐실로 이용하고 손가락을 이용해 페인트칠을, 불꽃을 이용해 글씨를 쓰면서 마치 나의 방을 캔버스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작품은 친구나 가족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
아바타 키넥트(Avatar Kinect)
아바타 키넥트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토크쇼나 심야 코미디 세트부터 야외 파티장, 공연 무대까지 특정한 테마의 환경에서 최대 7명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 그리고 이를 비디오로 캡쳐해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 있다. 키넥트의 기술로 아바타의 움직이나 얼굴 표정들을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조종할 수 있다. 내가 웃거나 찡그릴 때, 고개를 끄덕이거나 말할 때 아바타도 똑같이 행동한다. 친구들이 둘러 앉아서 수다를 떨거나, 소셜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관계를 맺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때, 또는 좋아하는 영화의 대사를 재연하는 도구로 아바타 키넥트를 이용해 창의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의 새로운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E3에서 공개한 '키넥트 펀 랩스'에 대한 동영상은 다음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5jso9r6DI9E)
이규빈 기자 nazo@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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