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SBSi-KT, 콘텐츠 중개 시험서비스
공동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 디지털콘텐츠 중개, 거래, 전달하는 글로벌 미디어 허브(GMH) 사업을 위해 상호협력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는 KT 및 SBSi와 함께 콘텐츠 제공 사업자(CP)와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SP)가 각각의 마케팅 지식, 정보를 교환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거래, 계약 및 전달할 수 있는 미디어 허브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6월 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BSi(대표이사 이남기), KT 미래기술연구소(소장 송길호)와 공동으로 ‘글로벌 미디어 허브(Global Media Hub, GMH)’ 사업 서비스를 개발, 시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T 미래기술연구소 송길호 소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 SBSi 이남기 대표(좌로부터)
이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솔루션 제공 및 기술 자문과 함께 글로벌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SBSi는 국내 방송/영화 및 해외 방송/영화 등 제공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KT는 시험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글로벌 미디어 허브’는 전세계의 모든 미디어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으고 관리해 각종 서비스 사업자가 이 플랫폼 인프라 뿐만 아니라 이 곳에 모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BSi, 및 KT의 이번 협력은 콘텐츠 제공 사업자와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간 연계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와 가치사슬 인프라(네트워크/디바이스/솔루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유재성 사장은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 통신, 미디어 기업들과 축적한 경험과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자사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허브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SBSi 이남기 대표는 “이번 미디어허브 사업을 통해 국내 포털에만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 서비스를 해외 포탈에 제공함으로써 해외 교포 및 현지인들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그것이 가능해진다면 자연적으로 SBSi를 비롯한 콘텐츠 제공자들의 사업 영역이 해외로 확대되는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 미래기술연구소 송길호 소장은 “누구나 우수한 콘텐츠가 있다면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과 솔루션이 제공되는 글로벌 미디어 허브를 활용해 사업과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콘텐츠를 국내외에 서비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제3국의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자가 전세계로 서비스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미디어 허브를 활용한 첫번째 시험서비스는 2007년 8월경 한류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동남아지역 고급 호텔객실 및 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3사는 이를 통한 글로벌 미디어사업 가능성 및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