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2011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
디스크 드라이브 스토리지 수요 증가로 4분기 총 5천2백만 대, 2011회계연도 총 1억 9천 9백만 대로 사상 최대 공급 기록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Seagate Technology plc, NASDAQ: STX, www.seagate.com)는 2011년 7월 1일로 마감된 2011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해당 분기에 5천 2백만 대의 하드 드라이브를 공급해 29 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의 순이익은 1억 1천 9백만 달러 (주당 0.27 달러)로, 19.3%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구조조정비용, 자산투자 관련 상각비용, 자산매각 특별이익, 삼성전자 스토리지 사업부 인수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한 비 GAAP 기준을 적용할 경우에 순이익은 1억2천6백만 달러로, 주당 0.28달러이다.
또한 씨게이트는 2011년 7월 1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기준 2011년 한 해 동안 매출 110억 달러, 이익률 19.6%, 순이익 5억1천1백만 달러 (주당 1.09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부채 상환 비용, 무형자산 상각비용, 구조조정비용, 자산투자 상각비용, 자산매각 특별이익, 삼성전자 스토리지 사업부 인수 관련 비용 및 지난 회계연도와 관련된 세금 조정을 제외하는 비 GAAP 기준을 적용할 경우에 순이익은 5억7천8백만 달러, 주당 1.24달러이다. 또한 씨게이트는 주주들에게 총 7천7백만 달러를 배당했으며, 8억2천2백만 달러 상당의 일반주를 재매입했다.
씨게이트의 이사회 의장, CEO 겸 사장인 스티브 루조(Steve Luczo)는 "씨게이트를 비롯해 스토리지 산업은 모바일 기기 및 각종 통신기기들과 관련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아키텍처에서 발생하는 스토리지 수요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라며 "특히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데이터 센터 및 기타 네트워크 기반의 콘텐츠 제공 기업에게 핵심적인 기반 요소이기 때문에 2011 회계연도 동안 데이터 수요는 무려 40%가 증가한 3억3천만 테라바이트로 증가했다. 지난 4분기 씨게이트가 공급한 드라이브 당 평균 용량은 590GB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향후 더욱 많은 온라인 컨텐츠 및 서비스가 수십 억 대의 모바일 기기에 제공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고, 씨게이트는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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