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슬라, J.P. 모간 리스크 산정 속도 향상에 기여
엔비디아(CEO 젠슨황, www.nvidia.co.kr)는 엔비디아의 테슬라(Tesla) GPU가 미국의 자이언트 뱅킹 회사인 J.P. 모간(J.P. Morgan)사(社)에서 활용되어 리스크 산정(Risk computation) 속도를 40배나 향상하는 동시에 관련 비용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리스크 산정 전산 비용을 3년에 걸쳐 75% 절감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J.P. 모간의 주식파생상품 그룹(Equity Derivatives Group)은 데이터센터에 테슬라 M2070 GPU를 도입했다. 절반 이상의 주식파생상품에 집중된 리스크 산정 계산 작업이 CPU 기반의 시스템에만 의존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GPU/CPU 기반 시스템에서 이뤄졌다. GPU를 동반 프로세서를 활용함으로써 CPU 코어만 활용했을 때 대비 어플리케이션 성능은 40배 향상되고 비용은 80% 이상 절감되어, 결과적으로 보다 친환경적이면서 같은 파워에 고성능을 실현하는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
J.P. 모간에 있어 이러한 기술은, 기존에 밤새 작업했어야 할 리스크 산정 과정을 몇 분 단위로 단축시켜주어 뱅킹의 판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솔루션이다. 테슬라 GPU가 J.P. 모건에게 엄청난 시장 경쟁력을 가져다 준 것이다. 이제 오랜 연산을 요하는 이색 금출 수단(expotic instruments)도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이전보다 더욱 빠르게 처리하여, 이러한 계산을 더욱 자주, 더욱 복잡한 시나리오에 대입하여 연산할 수 있게 되었다.
쿠다 우수 센터 프로그램은 병렬컴퓨팅 리서치를 선도하는 연구기관들을 선정하여 이들의 연구 및 관련 협업 사항들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컴퓨터수학, 과학컴퓨팅 및 컴퓨터과학의 세계적 리더인 스탠포드 대학은 이번 지정으로 병렬컴퓨팅 기술과 응용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과학자들의 혁신 연구를 지원하는 세계11개 엘리트 기관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되었다.
J.P. 모간은 엔비디아 테슬라 GPU를 자사 내 컴퓨트 백본(Compute Backbone, CBB) 인프라를 통해 전세계 지사 데이터센터에 배치했다. 테슬라 GPU를 사용, J.P.모간은 수십 개에 달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을 통해 원활하게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하는 이용률은 하루 24시간 기준 일주일 7일 중 70%에 달한다.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는 금융서비스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하면서도 점점 더 많은 비용을 요하는 부문이다. J.P. 모간의 리스크 산정 비용 절감 계획의 핵심은 리스크 라이브러리 가속을 위한 GPU의 동반 프로세서로의 활용 및 글로벌 그리드 컴퓨팅 인프라(Grid computing infrastructure)에 엔비디아 테슬라의 통합을 포함한다. 이러한 변화는 J.P. 모간의 리스크 산정 플랫폼의 전체 구성 비용을 크게 줄였을 뿐만 아니라, 리스크 산정을 위한 속도를 크게 줄여 고객들의 요청 사항이 더욱 원활하게 서비스될 수 있게 했다.
J.P. 모간은 이러한 GPU 도입으로 리스크 산정 혁신상(award for Innovation in Risk Computation)을 최근 수상했으며,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goo.gl/mKlQf 에서 알아볼 수 있다.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엔비디아 테슬라 GPU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www.nvidia.co.kr/object/preconfigured-clusters-kr.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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