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락스, '블루투스 키보드' 대중화 선언…풀사이즈 키보드 출시

2011.08.10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아이락스, '블루투스 키보드' 대중화 선언…풀사이즈 키보드 출시

 

입력장치 전문브랜드 ㈜아이락스(대표 김정권, www.i-rocks.co.kr)가 106Key 풀사이즈의 블루투스 키보드(모델명 : IRK01B)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의 급성장으로 입력장치를 비롯한 관련 액세서리의 동반 성장에 발 맞추어 한 발 앞서 블루투스 키보드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선 것.

 

 

이 제품은 아이패드·아이폰을 비롯해 갤럭시S와 갤럭시탭 등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 폰·스마트 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데스크톱 PC, 그리고 노트북까지 모두에서 사용가능한 '스마트 키보드' 표방하고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 제품이다.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사용자는 USB 타입의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락스 IRK01B는 기 출시되었던 블루투스 키보드들이 휴대성에 초점을 둔 텐키리스의 미니 타입 키보드로 주로 모바일 기기용으로 최적화되어 있었던 것에 반해, 이 제품은 넘버 패드의 존재와 함께 표준 풀 레이아웃 규격의 한국형 106Key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숫자를 자주 입력해야 하는 사용자는 물론 PC 사용자들도 불편함과 거부감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더불어 아이락스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아이솔레이션 디자인의 팬터그래프 방식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키감을 더하고 있다.

 

 

아이락스 IRK01B 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효율성에 있다.
현재 데스크톱 PC의 무선 키보드·마우스는 USB 포트에 연결되는 수신기를 통한 무선 2.4GHz 기술을 이용하는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키보드와 마우스만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러나 아이락스 IRK01B의 경우 범용적인 블루투스 방식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에서 사용함과 동시에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 연결 방식도 기존 무선 키보드들과 동일하거나 더 쉽다.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 사용자의 경우 바로 무선 연결(페어링)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지 않는 PC라도 별도로 판매되는 USB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해 USB 포트에 연결하여 사용하면 된다. (윈도우 XP 사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과 드라이버가 필요하지만 윈도우 7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등을 설치할 필요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락스측은 윈도우 7을 권장하고 있다.)

 

즉,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이용하고 있는 PC 사용자라면 아이락스 IRK01B 하나만을 이용해 노트북 또는 데스크톱 PC와 스마트폰/패드 제품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 물론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가 이동성을 중시한 모바일 제품인 만큼 기본 내장된 화상키보드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집안에서라면 익숙한 일반 풀사이즈 키보드를 이용해 문자 메시지는 물론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과 같은 서비스들도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은 배가 된다.

 

 

아이락스 IRK01B 는 기존 아이락스 키보드 제품군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노트북 키보드 형태와 동일한 독립형 구조의 아이솔레이션 디자인과 함께 독보적일만큼 탄탄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아이락스만의 차별화된 팬타그래프 방식을 적용해 조용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키압이 낮아 손에 무리가 덜하다.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 역시 슬림형으로 공간활용성도 뛰어나다.

 

제품 후면에는 별도의 on/off 스위치가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off 로 두어 배터리 시간을 늘릴 수 있으며, 동시에 키보드 위에 책 등을 올려놓을 수도 있어 장점이다. 또한 절전 모드 역시 지원해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슬립(sleep) 모드로 전환되어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AA배터리 2개가 사용되며 하루 평균 3시간 사용시 약 4개월의 사용시간을 가진다고.

 

아이락스 IRK01B는 기존 없었던 전혀 새로운 제품은 아니지만, 아이솔레이션 디자인의 맴브레인 방식 106Key 풀사이즈 블루투스 키보드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노트북·데스크톱 PC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효율성을 앞세운 아이락스의 의지가 엿보이는 제품으로 새롭게 무선 키보드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스마트 시대에 어울리는 블루트스 방식의 아이락스 IRK01B 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락스의 홍성명 부장은 "앞서 선보였던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인 BT-6460 제품이 출시행사 2일만에 준비된 600개 수량 전량이 완판되는 등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갤럭시S와 갤럭시탭 등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관련 입력장치 역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라며 "아이락스 IRK01B 는 이런 시장성과 어울리는 제품으로 특정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데스크톱·노트북과 스마트 기기 양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키보드'로서 기존 2.4GHz 무선 키보드를 대체 할 수 있을 만한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아이락스 IRK01B는 블랙과 실버, 그리고 핑크 컬러 등 3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께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더불어 호환성과 안정성을 높인 전용 USB 블루투스 동글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과 구입등에 자세한 사항은 ㈜아이락스(www.i-rocks.co.kr / 1688-345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본지 리뷰 섹션을 통해서도 곧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팬터그래프 슬림키보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과 함께 높은 네임벨류를 가지고 있는 아이락스는 최근 스마트폰·태블릿의 트랜드 변화에 맞추어 모바일 미니 스피커인 '디바 스피커'와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독 스피커인 '라코니아' 시리즈를 비롯해 알루미늄 재질의 초슬림 키보드, 블루투스 마우스 BT-7600, 아이패드와 아이폰 그리고 갤럭시S와 갤럭시탭 등 모바일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미니 키보드인 BT-6460, 체리사의 기계식 MX 시리즈 키 스위치를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 KR-6251, 출시 예정에 있는 106Key 풀사이즈 레이아웃의 블루투스 키보드 IRK01B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입력장치 시장의 트랜드를 리드하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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