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인텔 클러스터 레디 및 인텔 커넥츠 케이블즈 발표
인텔,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 강화
인텔은 사무용 슈퍼컴퓨터부터 하이엔드 페타플롭(petaflop) 급 클러스터에 이르는 고성능 컴퓨팅(HPC)의 성장을 강화 및 촉진시켜 줄 새로운 기술들을 오늘 발표했다. 고성능 컴퓨팅의 활용이 학계 및 과학 분야에서 데이터센터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텔? 클러스터 레디(Intel? Cluster Ready) 및 인텔 커넥츠 케이블즈(Intel Connects Cables)은 클러스터의 이용 및 설치를 간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점점 더 큰 규모의 클러스터 시스템들이 의료 연구, 기상 예보, 컴퓨터 기반 디자인 및 금융 모델링 등의 다양한 활동에 이용되고 있다.
인텔 클러스터 레디는 클러스터 구축하고 기존의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위해 반복 가능한 표준 방식을 제공함으로 클러스터된 컴퓨터 시스템의 설치, 이용 및 관리를 간소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및 기술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품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 놓은 규격이 포함된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 전반에 걸쳐 단 한번에 인증을 획득할 수 있어, 개발 및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인텔 클러스터 레디에는 호환 가능한 HPC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프트웨어 등록 절차와 함께 인텔? 클러스터 체커(Intel? Cluster Checker)를 활용하는 하드웨어 인증 절차도 포함된다. 이 도구를 이용해 클러스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부품이 정확하게 상호 연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인텔 클러스터 체커에는 결함 분리(fault isolation)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생산성 저하 및 지원 비용 증가를 야기할 수 있는 클러스터 문제점들을 조기 감지해 기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인텔 고성능 시스템 부문의 리차드 드라코트(Richard Dracott) 총괄 매니저는 “과거에는 HPC 구매자들이 이질적인 여러 클러스터 솔루션들 사이에서 복잡함과 불확실함을 느꼈다,”라며, “인텔 클러스터 레디로 인해 장비 및 애플리케이션들이 확실히 상호연동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하고 클러스터를 구입할 수 있다. 클러스터를 결정해서 설치하는 데 몇 개월씩 소모하는 대신, 엔터프라이즈 서버 구입과 비슷한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텔은 보다 성능이 강화되면서 클러스터 규모를 크게 구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기술을 공개했다. 인텔 커넥츠 케이블즈는 인피니밴드(Infiniband) 및 10GbE 이용자들이 최대 20Gbps의 데이터 전송률을 확보하고 서버 간 가격을 최대 100M까지 확장시킬 수 있게 해준다. 이제 기업들은 케이블 길이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각자의 업무 필요성에 따라 클러스터 구성을 디자인할 수 있다.
인텔 커넥츠 케이블즈는 조직에서 클러스터 구축을 어렵게 만들었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한다. 클러스터들을 연결하는 데 일반적으로 이용되어왔던 구리 케이블은 무겁고 설치가 어려웠기 때문에 플로어 및 랙의 과부하를 야기하며, 공기흐름이 차단되는 상황에서는 냉각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인텔 자체 검사에 따르면, 인텔 커넥츠 케이블즈는 구리 케이블보다 84% 정도 가볍고, 83%만큼 작으며 40% 정도 더 잘 휘어진다. 이러한 요소들이 설치 및 확장을 간편하게 하며,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케이블의 컴팩트한 특징과 광 트랜스시버의 부족 또한 유지 및 설치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비용을 감소시킨다.
리차드 드라코트 총괄 매니저는 “인텔 커넥츠 케이블즈는 인텔 HPC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값진 기술이다.”라며, “클러스터 크기는 케이블 길이와 직접적으로 연관 있으며, 기업들은 대규모 클러스터 설치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경감시켜 줄 기술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더욱 가벼워진 무게와 매우 뛰어난 유연성 및 길이를 자랑하는 인텔 커넥츠 케이블즈는 기업에서 클러스터 확장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며 기업들이 각자의 슈퍼컴퓨팅 성능을 충분히 활용하여 기술 혁신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에서 여러 기업들이 인텔 커넥츠 케이블즈를 시연하게 된다. 해당 기업에는 불(Bull), 시아라(Ciara), 시스코(Cisco), 델(Dell), HP, IBM, 멜라녹스(Mellanox), 마이크로소프트, 큐로직(QLogic), SGI, 썬(Sun),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테트로닉스(Tektronix), 타이안(Tyan), 볼테르(Voltaire) 등이 있다. 인텔 클러스터 레디 및 인텔 커넥츠 케이블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intel.com/go/cluster 및 www.intelconnects.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