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모니터, 패널 원산지와 등급표시제 필요하다

2007.07.02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코윈스의 심현도 대표
LCD모니터의 LCD패널 원산지 및 등급표시제 실시 주장

    -표시제도 없어 정품과 비정품 구분하기 어려워 소비자 및 제조업체 피해 발생
    -같은 회사에서 생산한 LCD모니터도 패널 등급에 따른 가격차 커

IT분야 마케팅 및 판매 전문업체인 ㈜코윈스(www.cowins.co.kr)의 심현도 대표는 국내 시판중인 LCD모니터에 대해 LCD패널 원산지 및 등급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심현도 대표는 LCD모니터의 경우, 제조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LCD패널에 대해 원산지 및 등급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가 제품 구매시에 상품의 가격대비 성능을 비교하기 어려워 사용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LCD패널에 대한 원산지 및 등급 표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산지와 등급표시제도는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기업과 제품을 신뢰할 수 있게 되는 건강한 시장형성을 위한 기본적인 제도이다.

 

현재 LCD모니터에 사용되는 LCD패널에는 품질수준에 따라 A,B,C 등의 등급이 있으며, 등급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최근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22인치 LCD패널의 경우 A급과 B급 패널은 20% 이상의 구매원가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는 어느 회사의 패널을 채용했는지 정도의 정보만 제공되고 등급수준이 표시되지 않고 있어, 패널 제조사의 브랜드만으로 막연히 좋은 패널을 채용했다고 인식하고 구매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심현도 대표는 이미 시장에 정착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제, 온라인쇼핑 구매안전 서비스표시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한우등급표시제, 양곡 원산지표시제 등과 같이 소비자보호를 위한 관점에서 매일매일 사용하는 LCD모니터에 대해서도 LCD패널의 원산지 및 등급을 표시해야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국내 LCD모니터 시장상황은 5월 이후, 윈도우비스타 특수 및 PC방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몰려 22인치 LCD모니터 판매량이 급증하자, 수입산 B급 LCD패널을 장착한 LCD모니터가 사용자들을 현혹하며, 싼 가격을 앞세워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상술로 인해 정품을 채택하여 정직하게 경영하는 업체들이 선의의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이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는 LCD패널에 대한 원산지 및 등급표시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심현도 대표에 따르면 22인치 LCD패널의 공급가격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계속 인상될 전망이어서, 이러한 시장질서 교란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히고 있다.

 

 

* 참고 *

 

LCD모니터에서 LCD패널의 등급표시 상태
LCD모니터에 사용되는 LCD패널은 품질의 수준에 따라 등급이 구분되어 있으며, 유명브랜드의 제품이라도 낮은 등급의 LCD패널에는 불량화소, 빛샘현상 등의 결점이 일정 비율로 존재한다. 이런 이유로 국내 시장에서는 A등급의 LCD패널을 사용한 LCD모니터에는 ‘무결점’ 표시를 통해 동급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LCD모니터는 LCD패널 제조사에 관한 정보까지만 제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구매시에 패널의 등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심현도(45. 현 ㈜코윈스 대표이사)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취재기자를 시작으로 IT분야에 입문하였다. 이후 가산전자 영업팀장, 시그마컴(코스닥등록법인) 창업을 통해 IT제조분야의 영업현장과 제조현장의 경험을 쌓았다. 현재 ㈜코윈스를 창업하여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IT분야 기업들의 마케팅과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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