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인피니트헬스케어 스마트워크 플랫폼으로 채택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www.microsoft.com)의 '오피스365'가 인피니트헬스케어(사장 이선주, www.infinitt.com)의 스마트워크 플랫폼으로 채택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글로벌 의료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오피스365 도입 계약을 마무리 짓고, 이달부터 이 업체 10개 해외법인에 대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의 의료영상을 실시간 조회·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글로벌 강소(强小)기업이다. 한국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서비스인 오피스 365를 내년 1월말까지 29개국 영업사무소 전체에 도입할 예정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링크,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로 구성된 오피스365 채택으로 △해외 담당자들과 실시간 의사결정 (링크) △해외 지사와의 원활한 정보공유 (셰어포인트, 익스체인지) △영업사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 (스마트폰과 연계한 오피스 및 익스체인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단순 플랫폼 통합을 넘어 스마트워크를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이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원격근무 지원은 물론 업무 패턴 분석에 기초한 사무실 공간 재배치도 가능하게 돼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룹웨어 비용을 놓고 볼 때 기존 대비 40%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이 업체는 급성장한 조직을 신속 유연하게 관리하기 위해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검토하던 중 업무 생산성, 보안 체계, 운영의 안정성 면에서 강점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번의 로그인으로 기존 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고, 신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양사의 계약 체결에 큰 요인이 됐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김경숙 상무는 "첨단 기술 도입이 관건인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 발 앞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직원들의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일반고객사업본부 홍경진 전무는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오피스 365 도입은 국내외에 지사를 둔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툴인 링크, 사내 포털인 셰어포인트, 일정 공유 등이 가능한 아웃룩, 오피스 프로그램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업과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워크 솔루션으로, 대규모 IT인프라 투자 없이도 전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PC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사용한만큼 월정액으로 지불하므로 중소기업에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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