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에 부는 칩시크 바람…파스텔 컬러 실용주의 아이템 대세
세계 경제가 장기 불황을 맞이 하면서 2011년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칩시크(cheap-chic) 열풍이 IT 제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칩시크 제품이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제품 성능을 갖추어 실용성, 심미성을 두루 만족시키는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이어폰과 헤드폰 등 미니기기들이 컬러풀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패션 아이템으로 칩시크 제품의 경향을 알렸다면, 최근에는 USB, 마우스 등 디지털 주변기기까지 블랙 일색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파스텔 컬러의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칩시크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귀여운 디자인에 휴대성 겸비한 엠프 내장형 스피커
삼성물산의 PC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플레오맥스(www.pleomax.co.kr)의 토비스피커(S-270)는 칩시크 아이템을 대표한다. 직사각형 또는 큐브형이 주류를 이루던 데스크톱 스피커와 달리, 토비스피커는 둥글고 귀여운 외관에 화이트, 블루블랙, 핑크 등 5가지 파스텔톤의 컬러로 디자인 만족도를 높혔다. 부드럽고 충격완화에 좋은 루버 재질로 만들어져 완성도를 높였다. 또 USB전원을 채택하여 데스크탑은 물론 노트북용으로 휴대하기 좋아 실용적이다. 사이즈는 작지만 엠프내장형으로 설계되어 풍부한 음량을 재현한다.
판매가 19,000원의 저렴한 가격대비 높은 성능비와 깜찍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토비 스피커는 지난 27일까지 플레오맥스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 설문에서 네티즌 선정 '올해의 제품' 2위로 뽑힌 바 있다.
▲ 플레오맥스 토비스피커(S-270)
플래티넘 실리콘으로 디자인과 안정성 잡은 똑똑한 USB 메모리
메모렛이 출시한 USB 메모리 '소프티슈'는 화이트 색상의 초소형 USB를 오렌지, 바이올렛, 블루 등 다양한 파스텔톤 색상의 실리콘 커버가 감싸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USB 접촉부를 감싸는 파스텔 외관은 소비자의 안전을 생각해 인체 무해한 스페인 레쿠에社의 플래티넘 실리콘을 적용했다. 플래티넘 실리콘의 특성상 제품 특유의 화사한 발색이 변조되거나 모양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2GB부터 32GB제품까지 용량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동봉된 스트랩을 이용하여 휴대폰 등에 장착할 수 있도록 배려해 휴대성을 높이는 한편 분실 위험도 줄였다. 2G 제품이 7,2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이다.
기본 기능 강화해 51시간 연속재생 초경량 MP4 플레이어
아이리버가 새롭게 출시한 MP4 플레이어 E40는 팬시한 외관에 비해 51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성능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비디오 재생, 사운드레코딩, 라디오 등 MP4의 기능을 강화하고도 43.7g 초경량, 초슬림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또 모서리를 부드럽게 곡선으로 처리하고 화이트와 피치 코랄 2가지 파스텔컬러의 무광재질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친숙한 느낌을 준다. 30가지 이퀄라이저, 손쉬운 데이터 전송 등 기본적인 부분들도 놓치지 않았다. 가격은 4G 모델이 79,000원.
토비스피커로 인기몰이 중인 플레오맥스 한국의 마케팅담당 유종석 주임은 "성능 차이가 크지 않은 중저가 IT제품의 경우, 인테리어나 패션 소품처럼 디자인과 성능을 둘 다 중요시 하는 소비형태가 두드러진다"며 "칩시크 아이템은 저렴한 가격 대비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만족이 높기 때문에, 2012년에는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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