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Cis클랜, 엔비디아 '배틀필드3' 게임 대회 우승
(주)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 www.emtekinc.com)가 후원한
2월 5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 한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광장에서 펼쳐진 본선전에서 이엠텍-Cis 클랜은 LoA 클랜과 OU클랜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서 만난 Lumen 클랜과의 접전 끝에 대망의 우승 깃발을 올리며 상금 400만원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월 29일 예선전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6개의 국내 최강 클랜들이 각각 엔비디아 국내 파트너사 6개 업체와 결합, 각 파트너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대회는 클랜 뿐 아니라 각 파트너사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엠텍-Cis 클랜팀은 B조 첫 경기에서 호적수인 LoA 클랜을 만나 '센강 도하' 맵에서 밀고 밀리는 접전 끝에 1 라운드는 박빙의 티켓 수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이끌어내고 2 라운드에서는 40여개의 티켓 수가 밀리는 상황을 극적으로 반전시켜 역전승을 이뤄냈다.
A조 4강 경기에서는 이엠텍-Cis 클랜과 더불어 예선전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KSRT가 Lumen 클랜에게 패배하는 이변이 발생하며 이엠텍-Cis 클랜에게 예상치 못한 운이 따라주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4강 경기에서 OU 클랜과 맞붙은 이엠텍-Cis 클랜은 '카스피해 접경지역' 맵에서 월등한 공중 화력을 과시하며 1,2 라운드를 모두 비교적 쉽게 따내며 결승전에 올라갔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또 한번의 '카스피해 접경지역' 맵에서 맞붙은 이엠텍-Cis 클랜과 Lumen 클랜은 결승전답게 불꽃 튀기는 경기를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이엠텍-Cis 클랜은 신들린 듯한 전투기와 공격 헬기 전술로 제공권을 장악하며 상대편의 화력을 완벽하게 무력화 시키며 승세를 잡아 갔으며 결국 2 라운드 중반에서 이엠텍-Cis 클랜의 잔여 티켓 수가 Lumen 클랜의 합산 티켓 수를 초과하면서 대회 우승의 향배를 결정지었다.
특히 결승전은 배틀필드3 맵의 꽃이라 불리는 '카스피해 접경지역'으로 결정되어 배틀필드 3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다른 FPS 게임들과의 차별점인 보병, 기갑 전투와 공중 전투가 어우러진 입체 연합 작전을 펼쳐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이끌어내 주었다.
대회 우승과 관련해 (주)이엠텍아이엔씨 오병찬 홍보팀장은 "대회 우승은 국내 최고의 그래픽카드 업체와 국내 최고의 명문 클랜의 만남이 가져다 준 쾌거이며, PC 하드웨어 업체와 게임 클랜 간의 협력이 가져다주는 폭발적인 시너지를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 게임 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게임 대회 후원과 클랜 후원을 통해 이엠텍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클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 밖에도 이 날 대회장을 찾은 참관객과 타임스퀘어를 찾은 일반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엔비디아와 이엠텍아이엔씨를 비롯한 국내 채널 파트너사 6개 업체가 구성한 시연 부스에서 배틀필드 3 게임 시연과 다양한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전시하였으며,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게임 타이틀, 게이밍 헤드셋, 지포스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성황리에 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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