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무선네트워크 사업 NC사업본부 출범…핵심사업으로 육성
HD 영상 재생기 분야 기술집약형 우량 수출기업인 (주)디지털존(대표 심상원, www.digitalzone.co.kr)은 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담당하는 NC사업본부를 자사의 핵심사업으로 지정하고, 사업을 한층 강화시켜 2012년도에 100억원대의 매출실적을 달성, 2013년도에는 300억원대의 매출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존은 지난 해 6월 박문신 상무를 주축으로 무선네트웍 상품을 전담하는 NC사업본부를 설립하고, 인터넷 공유기 및 홈 허브시스템을 수년간 개발해 온 김기태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장비 연구소를 출범시켜, 소프트웨어 개발 1팀/2팀, 하드웨어 개발팀, 마케팅팀, 국내 영업팀/해외영업팀, 고객지원팀을 세팅하고, 현재까지 약 17억원을 투자하여, 올 2월까지 라링크사의 칩셋을 채택한 고성능 무선 인터넷 공유기 신제품 4종을 선보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주)디지털존이 출시한 무선인터넷 공유기 '위보'
특히 위보(WeVO)는 집의 PC를 미디어 서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집의 PC에 저장되어 있는 영화와 음악 등을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존 NC사업본부는 무선인터넷 공유기 시장을 확대시키기 위해 라링크 칩셋을 채택한 상품 2종을 추가로 출시한 뒤, 곧이어 대중성이 강한 리얼텍 칩셋을 채택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는 한편, 세계 최초의 HD TV 수신 하이브리드 공유기 '티브이플러그(TVplug)'를 본격 출시하여 관련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TVplug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에서 실시간으로 지상파 HD TV를 시청하고 예약녹화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녹화된 내용을 볼 수 있는 기능과 네트워크 유무선 공유기 기능 및 웹하드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혁신적인 상품이다.
특히 디지털존은 차별화된 명품 개발을 위해 시장을 주도해 온 모든 상품들을 벤치마킹하고, 마케팅팀이 직접 시장조사를 통해 기존 시장과 상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요구사항을 접수해 이를 분석하여 새로운 상품의 개발 방향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라링크 칩셋을 채택한 위보는 출시하자마자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무선인터넷 공유기 판매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성과를 이룩했다.
한편 디지털존은 HD 영상재생기/분배기 등을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무선인터넷 공유기 업계 최초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개발을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특히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최고의 통신회사에서 위보의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내린 뒤, 위보 도입에 대한 테스트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공급계약이 체결되면, 일본에 대한 대규모 물량 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주)디지털존 심상원 대표이사
디지털존의 심상원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라며, "이를 위해 단순한 유무선 공유기 기능에서 벗어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한 영상&네트워크 컨버전스 상품을 가지고 대한민국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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