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텔레칩스와 파트너십 체결 발표
- MP3 플레이어 및 기타 소비재 애플리케이션에 CSR의 블루투스 솔루션 제공
CSR plc(런던증권거래소: CSR.L)는 오늘 국내 반도체 개발 업체인 텔레칩스(Telechip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SR은 텔레칩스의 최신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개발 킷의 무선 접속 기능을 위해 자사의 블루투스 솔루션인 블루코어4-ROM(BlueCore4-ROM) 제품과 와이파이 솔루션인 유니파이1-포터블(UniFi1-Portable) 제품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CSR의 블루코어는 제품 사용자들이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폰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며, 유니파이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에 연결함으로써 음악파일이나 비디오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파일 전송을 위해 PC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선 솔루션이다.
텔레칩스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개발 킷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의 무선 기술 모두를 탑재한 MP3 플레이어, PMP, 모바일 TV, PND, 차량용 및 가정용 오디오 등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 솔루션으로, 현재 시판 중이다.
텔레칩스 디자인은 윈도우 CE, 마이크로 C/ OS-II 그리고 Nucleus와 같은 가장 보편적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용 운영체제를 지원하여 고객들이 쉽게 통합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CSR에서 제공하는 블루코어 호스트 소프트웨어(BCHS) 스택을 구동하면 기존 솔루션에 비해 단가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설계 과정을 단순화하는 이점을 제공한다.
CSR의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술을 모두 사용함으로써, 텔레칩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두 기술의 공존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이점은 두 개의 무선 기술들이 서로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두 기술을 아무런 성능의 저하 없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CSR의 독점적인 주파 간섭 방지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 이는 이것이 바로 음악 감상이나 다운로드 속도에 아무런 제약이 없이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인터넷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하는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하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기를 통합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텔레칩스는 삼성, 필립스, 소니, JVC, 베스트바이(BestBuy), 디즈니 그리고 샌디스크(Sandisk) 등의 대기업들을 이미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CSR은 이처럼 시장에서 멀티미디어 솔루션 파트너로 널리 알려진 텔레칩스와 제휴를 함으로써 많은 혜택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SR 컨수머 사업부의 트레이시 홉킨스(Tracy Hopkins) 부사장은 “CSR은 항상 시장에서 저전력의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칩셋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기 때문에, CSR의 기술은 MP3 플레이어나 PMP의 본연의 휴대성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라며, “텔레칩스는 전세계의 주요 MP3 및 PMP 제조업체들과 강력한 협업 관계를 갖고 있다, CSR은 자사와 텔레칩스의 파트너십을 통해 무선 기능이 탑재된 PMP 제품이 향후 6개월 내에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텔레칩스의 서민호 CEO 겸 사장은 “제품의 무선 기능은 고객들과 엔드-유저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요구되는 기능이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은 무선 기능을 탑재한 멀티미디어 솔루션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텔레칩스가 이미 시장에서 강력하고 광범위한 솔루션으로 알려진 CSR의 저전력의 저가형 솔루션을 사용하여 제휴한다는 것은 양사 모두에게 매우 의미가 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VoWiFi 핸드셋, 게임 콘솔 및 스테레오 헤드셋을 포함한 제품들의 행보를 따라 PMP는 CSR의 기술을 통해 새로이 무선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