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IT 영재들의 소프트웨어 올림픽
마이크로소프트 제 5회 이매진컵, 대단원의 막 올라
- 전 세계 56 개국 350 여 명의 IT 영재들, 대회 참가 위해 한국에 모여
- ‘교육’을 주제로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개발된 소프트웨어 대거 선보일 예정
- 참가팀 중 총 6개의 팀은 실제 벤처 사업가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 주어져
전 세계 IT 영재들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2007 (Imagine Cup 2007)’이 8월 5일 일요일, 개막해 오는 10일(금)까지 6 일 동안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과 W 호텔(서울 광장동)에서 진행된다. 각국 예선전을 거쳐 국가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전 세계 56개국 350 여 명의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된 소프트웨어 출품작을 내세워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카데믹 이니셔티브 총괄담당 조 윌슨(Joe Wilson) 전무가
행사 취지 및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교육인적자원부, 서울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제 5회 이매진컵은 ‘기술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는 주제로 대회 참가자들은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웹 개발, 단편영화, 사진 등 총 9개 경진 부문으로 나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매진컵은 매 해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유일한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매진컵2007 대학생서포터즈
마이크로소프트(MS) 대학협력을 총괄하는 조윌슨(Joe Wilson)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매진컵을 통해 기술과 비즈니스,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차세대 리더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창의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이매진컵에 출전하는 참가자들은 세계 각지에서 온 최고의 IT 영재들로, 그들이 개발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은 보다 나은 세계를 만드는 데 공헌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매진컵 2007 한국대표 세종대 '엔샵(#)605'팀, 빌게이츠 앞에서의 시연모습
En#605 팀, (왼쪽부터) 민경훈, 임찬규, 임병수 학생
한편, 대회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리티시 텔레콤(British Telecom, 이하 BT)은 혁신성과 실용성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6팀을 선정. 실제 벤처 사업가가 될 수 있도록 2주간의 자문, 자금 지원 등으로 구성된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Innovation Accelerator)’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년 이매진컵 대회부터 시작된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취지는 두 가지. 혁신을 추구하고 훌륭한 열정이 있는 젊은 잠재력을 현실화 시키는 것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지역 및 나라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BT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위한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대회 기간 총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윌슨 전무는 “이매진컵의 또 다른 주요한 주제는 강한 기업가 정신”이라며, “올해도 훌륭한 6개팀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들이 개발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당당히 세상을 향해 나아가 실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이매진컵 2007에는 ‘SK텔레콤’이 후원, 국내 기업도 전 세계 영재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출품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 텔레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술전략 2팀이 대회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설계와 임베디드 개발 부문의 전 프리젠테이션을 참관,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작품들에 대해 사업화와 육성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사이트(http://www.microsoft.com/korea/msdn/academic/imaginecup/)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