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미디어, '한국인의 소셜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연구보고서' 발표
소셜 미디어 이용이 확산되고 있는데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디지털 미디어 컨버전스 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 www.dmcmedia.co.kr)는 소셜 미디어 라이프스타일과 소셜 미디어 광고 태도를 알아보고자 '소셜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2년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이들의 소셜 미디어 광고에 대한 인식을 소비자조사(소셜 미디어 이용자 364명을 조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2012년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5가지로 '개성', '혁신', '사회적 관계', '디지털', 그리고 '문화와 여행'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개성(Personality)', '혁신(Innovation)', '사회적 관계(Social Network)', '디지털(Digital)', 그리고 '문화와 여행(Culture & Trip)'의 5가지를 발견하였다. 소셜 미디어 소비자들은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유지에 관심을 가지며, 디지털 기기와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문화생활과 여행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에서 밝혀졌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첫째, '개성(Personality)'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주위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신경쓰기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함과 스타일을 중시하고, 두 번째 '혁신적(Innovative)' 라이프스타일로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아 신제품을 남들보다 먼저 받아들이며, 세 번째는 '사회적 관계(Social Network)'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의 유지와 확장을 중시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키워드는 인터넷, 모바일, 소셜 미디어와 같은 디지털 미디어를 선호하고, 디지털 미디어가 제공하는 혜택을 충분히 누리려는 '디지털(Digital)' 라이프스타일이다. 마지막 키워드는 '문화와 여행(Culture & Trip)'으로 문화 생활과 여행을 통해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라이프스타일로 6가지 유형 제시,
나의 소셜 라이프스타일은 무엇일까?
어떤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할까?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무엇일까?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DMC미디어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의 대표적인 유형 6가지를 도출했다.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첫 번째 라이프스타일 유형은 '오프라인 네트워커(Offline Networker)'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사회적 관계 형성과 유지라는 소셜 니즈(Social Needs)를 소셜 미디어보다는 오프라인을 통해 실현하려고 노력한다. 전체 이용자의 27.8%를 차지하는 가장 큰 집단으로 페이스북과 같은 프로필 기반의 소셜 미디어 유형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며, 40대에게서 조금 더 나타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두 번째는 '아날로그(Analogue)'로 사회적 관계에 무관심하고, 디지털 기기나 미디어에 부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는 라이프스타일로 전체 이용자의 22.6%를 차지한다. 블로그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남자, 40대, 블루칼라 직종에서 많이 나타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세 번째 라이프스타일 유형은 '아웃도어(Outdoor)'이다.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많다. 전체 이용자의 12.9%를 차지하며, 남자, 20~30대, 대학생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네 번째는 '트렌디(Trendy)'이다. 여자, 20대, 화이트칼라에게서 상대적으로 많은 라이프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인 패션에 관심이 많고, 신제품과 디지털을 좋아한다.
다섯 번째는 '합리적 개성(Rational Personality)'을 지닌 라이프스타일로, 개성 표현에는 적극적이지만 구매와 소비는 합리적으로 하는 유형이다. 소셜 미디어를 가장 많이 이용하며, 남자, 40대에게서 많은 라이프스타일이다. 전체 이용자의 12.4%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는 '소비지향적(Consumption-oriented)' 라이프스타일이다. 여자, 30대, 화이트칼라에게서 많으며,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한다. 소셜 미디어를 가장 적게 이용하고, 트위터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 핀터레스트와 같은 이미지 기반의 소셜 미디어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다. 전체 이용자의 11.3%를 차지했다.
소셜 미디어 광고에 대한 호감도는 낮지 않은 편, 광고의 '신뢰성'과 '만족도'는 낮은 편.
소셜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오락성', '정보성', '개인맞춤성' 측면의 강화 필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소셜 미디어 광고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약 37%가 소셜 광고에 호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소셜 광고의 신뢰성과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전체 이용자의 약 18%만이 신뢰한다고 응답했고, 약 23% 정도만이 소셜 광고에 만족하고 있었다.
소셜 미디어 광고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지 않은 이유는 광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소셜 미디어가 상대적으로 새로운 미디어로서 광고 친숙성이 다른 미디어에 비해 떨어지고,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려는 소셜 니즈(Social Needs)를 충족하기 위해 이용하는 사적인 공간으로 광고에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셜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연구결과 우선적으로 소셜 광고의 '오락성', '정보성', '개인맞춤성' 측면을 강화할 경우 광고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소셜 광고가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광고가 전달하는 정보가 유용하고, 소비자의 개인적 관심사와 니즈에 부합하고, 소비자의 생활지역에 맞춤화된 광고일수록 광고 호감도가 증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와 같은 디지털 미디어는 소비자가 미디어나 광고를 통제할 수 있는 능동적 미디어이기 때문에 TV, 신문 등의 전통적인 미디어에 비해 광고회피가 더 많이 일어난다. 이런 미디어일수록 오락성, 정보성, 개인맞춤성이 필요한데, 이러한 요소들은 주목도를 높여 소비자의 광고회피가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본 연구결과에는 소셜 라이프스타일별 세부 특징과 이용행태, 광고 측면별 태도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연구보고서는 'DMC리포트(www.dmcreport.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후 확인 할 수 있다.
디지털 마케팅 지식포털 'DMC리포트'는 광고와 마케팅에서 필요로 하는 소비자(Consumer), 매체(Media), 광고데이터 및 사례 연구(Study), 시장조사자료(Survey)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 결과를 서비스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