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국내 첫 총판 체결…커머셜·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시장 강화나서
델의 한국법인인 델 인터내셔널㈜(대표 피터 마스, 이하 델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대원씨티에스(대표 정명천)와 12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비즈니스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리차드 리 델 부회장겸 아시아태평양지역 GCC(Global Commercial Channels) 총책임자를 비롯해 양사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원씨티에스는 델 커머셜 및 엔터프라이즈 전 제품의 유통을 담당한다. 특히 재고를 보유할 수 있는 총판정책에 따라 고객들에게 한층 빠른 제품 및 솔루션 수급이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델코리아는 이미 델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SI사 중심으로 폭 넓은 기반의 채널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총판 계약 체결 이후 채널 파트너들을 확대하고 델 제품 및 솔루션의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델은 총판을 통해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익일 제공 및 편리한 신용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 역시 기존 채널을 포함한 총판을 통해 맞춤형 IT 솔루션을 다양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 델코리아는 이미 국내 80여 개의 채널 파트너를 가지고 있으며 ‘파트너 다이렉트’를 통해 주문형 제작방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대원CTS 정영학 부사장, 대원CTS 정명천 대표, 델코리아 피터마스 대표, 델코리아 김종영 전무
한편 델은 총판 발표와 함께 GCC(Global Commercial Channels) 조직을 한국에 설립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GCC조직의 설립으로 델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에게 기존 채널과 새로운 총판 등 한층 다양해진 채널 정책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GCC는 아태지역 19,000여개 이상의 커머셜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기업, 공공, 중견기업 등 비즈니스 전 분야에 걸쳐 채널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리차드 리 델 부회장겸 아시아태평양지역 GCC 총책임자는 "델은 채널 파트너들과 그들의 고객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더 큰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들이 원하는 비즈니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원씨티에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 및 IT산업의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H/W 유통은 물론, 향상된 기술 서비스와 네트워크 및 솔루션을 결합한 종합 IT 솔루션 프로바이더이다. 델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보, 렉스마크, AMD, LG, 도시바, 씨게이트, 파이오링크 등 굴지의 국내외 IT 기업들과 제휴하여 IT 솔루션을 유통 및 서비스하고 있다.
대원씨티에스의 정명천 대표는 "기업이 힘있는 IT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부터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SW 등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 제품들의 가치를 재창출하여 기업과 사람의 성공을 돕는 것이 대원씨티에스의 목표"라며, "국내 델의 첫 총판으로서, 델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된 당사의 유통 노하우 및 유통 인프라를 이용하여 매출 증대 및 신규 고객 접근 확대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코리아의 피터마스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델의 우수한 제품, 기술 및 서비스 유통망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며 "델은 다이렉트 비즈니스와 채널 비즈니스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이 더 큰 만족을 얻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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