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스, 씨게이트 하드디스크 국내 유통 잠정적 중단
- 씨게이트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 중단 의사 밝혀, A/S는 계속적으로 진행
국내유일의 세계적인 유통 조직망을 갖춘 IT 전문 유통 회사인 ㈜이시스 디스트리뷰션(대표 김광수, www.esyskorea.com, 이하 이시스)은 최근 하드디스크 제조업체인 씨게이트 테크놀로지社와의 양사간 합의에 따라 씨게이트 하드디스크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을 잠정 중단한다고 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동안 대원컴퓨터, 피씨디렉트와 함께 국내 씨게이트 공식 공급원으로 채널 및 SI 유통을 담당해온 이시스는 이번 유통 중단에 대해 양사간에 원활한 합의에 의해 나온 결과인 만큼 씨게이트에서 자사 판매분에 대한 A/S에 대한 방침이 정해질 때까지 A/S등의 고객지원은 기존대로 계속적으로 진행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그동안 뷰소닉 등의 LCD모니터와 아비트, 폭스콘, 애즈락 등의 메인보드, 폭스콘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제품 출시로 사업 다각화 및 부문 확대에 주력해온 이시스로서는 이번 씨게이트 제품에 대한 유통중단으로 인해 입을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씨게이트 국내 유통 중단과 관련해 ㈜이시스 디스트리뷰션의 마케팅 책임자인 최선정 차장은 “하드디스크 사업은 당사의 핵심 사업이긴 하나 세계2위의 하드디스크 공급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의 영업이 기존대로 진행되는 만큼 씨게이트 유통 중단으로 인한 사업공백은 크지 않을 것이다” 라면서 “웨스턴디지털에 대한 사업적 집중도를 더욱 높여나가고 다른 사업부분인 LCD 모니터,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 및 육성시킬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