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OCZ Technology(이하 OCZ)사는 100% 자체 기술을 집약하여 개발한 OCZ 최초의 SSD인 벡터(VECTOR) 시리즈를 28일자 발표했다.
벡터(VECTOR)는 OCZ가 2011년 3월에 인수한 인디링스와 시스템 반도체(SOC) 개발업체인 PLX팀의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하여 개발한 베어풋3(Barefoot3) 컨트롤러가 탑재된 SSD 제품으로 최대 읽기속도 550MB/s와 최대 쓰기속도 530MB/s의 데이터 전송율과 뛰어난 시스템 응답속도, 서버클래스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벡터(VECTOR) SSD에 탑재된 인디링스 베어풋 3 컨트롤러는 2008년 인디링스 베어풋 컨트롤러를 처음 선보인 이후 4년만에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해 개발된 제품으로 4K Random 속도를 업계 최고수준인 10,000 IOPS까지 지원. 실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낮은 쓰기 증폭 기술, 효율적인 G.C(Garbage Collection) 기능, 향상된 멀티-레벨 ECC, 앞선 낸드플래시 관리 기술 등 벡터(VECTOR)는 5년간 매일 20GB의 쓰기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는다고 밝혔다.
7mm 사이즈로 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벡터(VECTOR)는 보다 효율적인 발열 해소를 위해 하우징을 알루미늄으로 채용하여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한층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 Tom's Hardware BMT Test (자료제공 : 아스크텍)
OCZ의 한국 디스트리뷰터인 ㈜아스크텍(대표 신형식, www.ask-tech.com)/은 "이번 벡터(VECTOR)는 OCZ의 기술력을 집대성해 만든 제품으로 동급최고의 성능뿐만 아니라 품질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인 SSD다"라며, "엔터프라이즈 서버, 하이엔드 노트북은 물론 일반 노트북에서도 더욱 강력한 컴퓨터 사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OCZ 벡터(VECTOR) 시리즈는 128GB/256GB/512GB의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5년의 품질보증, 백업 솔루션으로 유명한 Acronis True Image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기본 제공한다.
국내 리테일 출시는 12월 3일로 정해졌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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