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에서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국내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뉴스 채널'이 탄생한다.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대표 김진식, www.ustream.tv/)은 연합뉴스 보도채널인 뉴스Y와 손잡고 'News Y' 유스트림 공식 채널(www.ustream.tv/news-y)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뉴스Y는 오는 23일 새벽 0시부터 유스트림에 채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24시간 실시간 라이브 뉴스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유스트림에 국내 보도채널이 입점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스트림은 뉴스Y의 콘텐츠를 전 세계 유스트림 이용자에게 전달해 한국에 관심 많은 해외 시청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뉴스Y가 국내뉴스 외에도 글로벌, 북한, 해외동포 관련 뉴스에도 강한 24시간 보도채널인 만큼 한인 교포, 외국인 등 유스트림 이용자 계층의 확대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특정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일으키는 뉴스 콘텐츠 특성에 비춰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와 연동된 유스트림의 채팅 기능인 '소셜스트림'의 이용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유스트림측은 기대하고 있다.
뉴스Y 역시 유스트림 채널 개설을 통해 글로벌 채널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편성에 제약이 없는 유스트림 플랫폼에 차별화된 보도 콘텐츠를 제공, 글로벌 시청자를 확보하고 국민들의 뉴스 접근권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스트림코리아 본부장은 "전통 미디어로 일컬어지는 TV 채널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자사 방송을 그대로 송출하면서 안방에서만 접하던 뉴스 채널도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어느 곳에서나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유스트림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협업해 전 세계의 소통 방식과 정보의 흐름을 바꾸는 새로운 차원의 소셜미디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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