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가 오는 7일 서울 본사에서 '권기수, 김동유 2인전 – 상(象): Image and Realit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신도리코 본사 문화공간에서 개최되는 전시로 직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동구리 작가' 권기수의 '리플렉션(Reflection) 시리즈'와 김동유 작가의 팝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두 작가는 작품을 통해 시대와 사회, 타인과의 관계 속에 비친 왜곡된 자신의 모습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냈다.
▲▼ 신도리코 문화공간 '권기수, 김동유 2인전 – 상(象): Image and Reality' 전시 모습
권기수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동구리'는 많은 책임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늘 웃음을 띄며 희망을 기다리는 캐릭터로 비록 현실은 힘들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반영돼 있다. 김동유 작가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의 상(象)을 같은 인물을 촘촘히 반복적으로 그리고 이 인물의 이미지가 모여 또 다른 인물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예를 들어 마릴린먼로의 이미지가 모여 존 F 케네디를 완성하는데 이 두 인물의 조합을 통해 당시 사회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평소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은 '즐거운 공간에서 일할 때 직원들의 창의력이 커지고 업무효율도 오른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문화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신도리코의 우 회장은 평소 "직장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기 때문에 회사에 문화공간 전시로 직원들의 리프레시를 도와야 한다"고 말해왔다.
이번 전시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화(02-460-1246)을 통해 사전 관람 시청을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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