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휘센 에어컨 예약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증가세의 요인으로 LG전자는 전년 막바지 무더위로 에어컨을 구매하지 못한 수요가 예약판매로 이어지고 있으며,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 최근 기상청의 기후전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예약판매 시장에 슬림룩 디자인으로 20~30대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손연재 스페셜G' 제품을 비롯하여 프리미엄급 비중이 전체 예약판매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연재 스페셜G'는 기존 에너지 효율 1등급 대비 150% 수준의 효율을 달성해 '에너지 프론티어'를 획득한 모델로, 기존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를 50% 수준으로 낮춰 월 전기료가 12,000원(에어컨 단독사용 기준, 누진세 미적용) 정도로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LG전자는 예약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캐시백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포켓포토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예약판매 기간 중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이사할 경우 재설치 비용도 지원한다. 열교환기, 필터를 무료로 청소해주는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쿠폰도 유용하다.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곽준식 상무는 "예약판매가 급증하면서 제품 공급에 차질 없도록 주말에도 생산현장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며, "특히, '손연재 스페셜 G' 에어컨의 인기와 함께 LG전자 'G프로젝트'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앞선 기술력으로 1등 휘센 브랜드의 위상을 이어가 올 에어컨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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