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 www.seoulsemicon.co.kr)는 중국 양조우시의 양푸지앙(Yangpu River road) 도로 30km 구간에 자사의 아크리치 LED가로등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 중국 양조우시 양푸지앙 도로 30Km 구간에 설치된 아크리치 LED 가로등
서울반도체측은 아크리치 LED가로등이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DC LED가로등을 제치고 산업특구도시인 양조우시의 LED가로등 시범설치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더 밝고 가벼우면서도 설치비용과 유지비용이 대폭 낮아져 투자회수 기간도 3년 이내로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반도체측은 세계적으로 신뢰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아크리치2 가로등 용 LED모듈에는 자사의 고집적 소자기술(Multi Junction Technology)이 적용된 높은 광효율의 MJT4040 LED패키지가 사용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DC LED가로등에 꼭 필요한 무게가 2~4kg에 이르는 컨버터를 손톱만한 크기의 아크리치 IC(직접회로)로 대체하여 조명 제조업체들의 회로설계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역률을 0.99(Power Factor)까지 끌어올려 가로등 광효율도 100lm/w를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반도체측은 내구성 측면에서도 수명단축과 고장의 원인인 컨버터가 필요 없어 가로등의 수명을 5만 시간까지 늘리는 동시에 가로등 광원부의 무게가 가벼워져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 지지대(Pole)를 그대로 활용하여 가로등의 광원부만 교체하면 되는 장점도 갖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 100V~270V에서 구동 가능한 아크리치2 모듈로
4W MR16에서 200W급 가로등까지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자료제공: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 조명사업본부 최재빈 사장은 "실내 조명에 주로 사용되었던 아크리치가 중국에서 고출력, 고효율 및 높은 신뢰성과 수명을 인정받아 옥외조명인 가로등에도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에너지 절감과 빠른 투자 비용 회수를 기대하는 중국의 다른 도시에도 아크리치 LED가로등 및 터널조명이 설치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차세대 옥외 LED 조명용 모듈인 아크리치를 앞세워 글로벌 옥외 조명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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