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Wacom)은 기업, 은행, 상점, 병원 등에서 전자문서 작업 환경을 간소화하기 위한 자사의 프리미엄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액정 태블릿 'DTK-224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DTU-2231의 후속 모델인 신제품 액정 태블릿은 향상된 펜 성능, 와이드 형태의 하이 퀄리티 HD LCD 화면과 5가지의 사용자 정의 단축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및 프레젠테이션에 효과를 더해주는 직관적인 작업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곳에서 전자문서 작업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와콤측은 소매상점과 같은 환경에서의 페이퍼리스 작업환경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와콤의 DTK-2241를 통해 거래·계약 조건을 직접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매업체들은 관리 기록 기능을 효율화 할 수 있으며, 종이사용을 줄여 비용절감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와콤의 DTK-2241은 의료 전문가의 전자의무기록 및 X-레이에 직접 펜으로 필기는 물론 주석을 달거나 쉽게 그림 그리는 것이 가능하며, 대학교 및 기업 등에서 화면 위에 직접 디지털 펜으로 쓰거나 새로운 아이디어, 의견, 스케치 및 도표들을 추가할 수 있어 인터랙티브한 프레젠테이션 등 더욱 생생하고 협업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DTK-2241을 프로젝터와 연결하면 아이디와 정보를 모든 사이즈의 크기로 청중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이는 계단식 강의실, 교육실, 회의실에 적합하다고.
와콤 DTK-2241은 고해상도와 넒은 시야각의 21.5형 IPS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눈부심 방지 기능과 스크래치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1,024 압력 레벨의 향상된 EMR 펜 기술이 적용되어 쓰기와 그리기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며,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또한, 기기의 5가지 사용자 정의 단축키를 통해 바로 가기와 자주 사용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른 작업흐름을 위해 펜의 양 옆에는 스위치가 함께 있다. 분실을 막기 위해 펜은 본체에 묶을 수 있게 되어 있다.
DTK-2241의 내장된 DVI-I 패스-스루(pass-thru) 커넥터는 프로젝터 또는 다른 디스플레이의 정보를 그대로 재현해 낸다. HDCP와 호환되는 DTK-2241은 USB 드라이버와 같은 외부 장치와 연결하기 위한 두 개의 USB 포트를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15~72도까지 조정 가능한 스탠드가 함께 제공된다. 추가적인 편의를 위해 VESA 마운트가 있어 서드 파티의 거치대 및 스탠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보안 장치는 디바이스의 분실을 방지한다.
와콤 DTK-2241은 5월 중순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