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Lenovo, 대표이사 강용남)가 새롭게 발표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List)에서 지난 해 370위에서 41계단 뛰어올라 32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레노버가 새로운 사업 구상인 프로텍트&어택 전략 도입한 2011년에 비해 무려 121계단이 상승한 결과이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서 레노버가 이룩한 성장은 레노버의 뚜렷한 전략, 혁신적인 제품, 최고의 수행 능력과 다양하고 강력한 글로벌 팀이 잘 어우러진 결과이다"라며, "레노버는 계속해서 기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PC 부문에서의 수익을 더욱 늘릴 것이다. 또한 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컨버터블, 스마트 TV와 같은 PC+ 디바이스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PC+ 시대의 리더로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술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춘 명단에서의 상승은 작년 한 해 레노버가 보여준 기록적인 성장에 기인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레노버는 2013년 3월 31일에 마감한 지난 회계연도 동안 미화 340억달러로 자사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PC+ 전략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하면서 IDC 기준으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레노버는 전 제품군에 걸쳐 혁신을 접목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면서 PC+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서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명단은 수익을 기준으로 상위 500개의 기업을 뽑은 명단으로, 이 명단은 포춘 잡지에 해마다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fortun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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