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이 자사의 함축된 기술력의 결과물인 스카라 로봇(SCARA Robots)과 함께 '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엡손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엑스포에서 스카라 로봇 LS시리즈를 출품, 엡손의 산업용 로봇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잠재고객에게 어필해 태양 에너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 엡손 스카라 로봇 LS3
프로젝터와 프린터 제조사로 널리 알려진 엡손은 첨단 산업용 소형 로봇을 선보이고 있는 로봇 전문 기업이기도 하다. 엡손의 산업용 로봇은 30여 년 동안 엡손만의 집약된 기술이 총 동원된 연구 개발을 통해 스카라 로봇 및 소형 다관절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엡손은 2012년 실적을 기준으로 세계 스카라 로봇 점유율 1위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엡손의 산업용 스카라 로봇의 LS시리즈는 어려운 수동 작업을 쉽게 진행할 수 있는 로봇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효율의 조립, 이동, 정렬 및 배치 작업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을 요하는 시계조립을 위해 개발되어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엡손의 로봇은 정밀도와 속도에 있어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러한 엡손 로봇의 특장점은 태양광, 반도체, 전기전자 와 같은 산업에 적합하다.
스카라 로봇은 주로 태양광 산업에서 솔라셀 검사 공정에 쓰이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태양광 산업의 검사 공정은 고속, 고정밀도를 자랑하는 엡손 로봇의 주요 타깃 시장이다. 그리고 엡손 스카라 로봇의 매출은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엡손 소형 로봇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알리기 위해 업계 최고속, 초정밀도를 자랑하는 스카라 로봇을 출품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엡손은 국내 로봇 시장 점유율 확보와 소형 다관절 로봇의 시장 확보에 집중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3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는 15개국 150여 개의 태양광 기업들이 참가하며, 고객과 참관객들이 함께하는 태양광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솔라하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태양광 응용 제품들을 한데 모은 체험관을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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