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M(machine-to-machine, 사물지능통신) 모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대표 데릭시우 컹상, www.telit.com 이하 텔릿)는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밸류 체인 에코시스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 인터넷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중소 업체의 M2M 개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전략 투자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M2M 비즈니스 10주년을 맞이한 텔릿은 전세계 3대 M2M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10년 연속 유지해온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가기 위해 종합컨설팅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및 파트너 참여형의 접근법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M2M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텔릿의 우지 캣츠 (Oozi Cats) CEO는 25일 방한하여 국내 미디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은 다양한 최신 기술의 테스트베드가 될 만큼 기술적인 인프라가 훌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텔릿 또한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통신사들과의 공조를 통해 M2M 시장 확대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법인은 아태시장 공략의 거점 기지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80 명 규모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소 개발 업체들에게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상호간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윈윈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밝힌 국내 시장 투자 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와 함께 텔릿은 최근 자사의 글로벌 시장 모듈인 WCDMA(HSPA+) 모듈 HE910 시리즈를 통해 SK텔레콤의 망 연동 호환성 인증(IOT)을 획득하는 등 통신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텔릿은 통신 모듈의 성능 안정성 및 품질 우수성을 보장함으로써 해당 통신망을 이용하는 솔루션 업체들이 체계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인증 과정을 손쉽게 완료하고 안정적으로 M2M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 31가지의 통신 인증 및 165가지 품질 인증을 보유한 텔릿은 전세계 M2M 및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GSM/GPRS, CDMA, WCDMA(HSPA+) 및 LTE 등의 셀룰러 기술은 물론 GPS/GNSS 등의 위치 결정 기술 및 RF, 지그비(ZigBee) 등의 근거리 통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2006년에 국내 시장을 거점으로 아태지역에 본격 진출한 텔릿은 최근 법무부 전자발찌,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사업, 기상청 자동기상관측 장비 구축 사업 등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터널, 지하 등의 작업 공간에서 작업자의 사망사고 발생률이 빈번함에 따라 작업자의 위치, 동선, 상태 등을 알기 위한 센서일체형 보드에 모듈을 탑재하는 국토교통부의 지하구조물 건설현장 지원 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화재 진압 중 소방관의 건물 내 위치 및 상황 파악과 연기, 매연 속에서 주변 위치 판단을 돕는 소방방재청의 소방활동 지원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우지 캣츠 CEO는 "마키나 리서치(Machina Re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M2M 시장이 2013년 2,000억 달러 규모에서 2022년 1조 2,0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한다. 국내 시장 또한 M2M 가입자 수가 지난 6월 기준 213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텔릿은 M2M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R&D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M2M 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벤더이기에 가능한 투자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침을 유지하여 M2M의 A부터 Z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숍 (one-stop shop)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텔릿은 OEM 및 시스템 통합 업체들의 기술적인 어려움을 줄이고 시장 진입 시간 단축을 돕는 원스톱 원샵(ONE STOP. ONE SHOP: M2M 솔루션의 개발에서부터 적용, 인증을 통합 지원) 기업이다. 셀룰러 및 근거리, 위치 결정 기술 분야에 대해 M2M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함께 m2m에어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및 인터넷/클라우드 기반 통신을 지원한다. 텔릿의 제품 및 서비스는 글로벌 기술 지원 및 공급관리체계를 통해 전세계 대형 엔터프라이즈 및 중소 기업 등에 제공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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