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 플랫폼인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Seagate? Kinetic Open Storage)'를 발표, 클라우드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를 완전히 새롭게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확장성이 뛰어난 스토리지 아키텍처로, 데이터 관리를 단순화하고 더 나은 성능과 확장성을 가능케하며, 평균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50% 절감시킨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씨게이트 수석 부사장 겸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록키 피멘텔(Rocky Pimentel)은 "씨게이트 R&D 팀이 설계한 업계 최초의 독창적인 스토리지 아키텍처인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높은 확장성의 객체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IT 전문가는 불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투자할 필요가 없으며, 동시에 가장 혁신적인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은 스토리지 솔루션을 새로운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 시대에 맞게 최적화시킬 수 있으며, 총 소모 비용을 대폭 절감시킨다"고 밝혔다.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이 스토리지 디바이스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의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에서 스토리지 서버 단을 없앴다. 그 결과 하이퍼스케일 (hyperscale)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를 인수, 개발,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전력 및 냉각 비용은 절감하고 스토리지 밀도는 극대화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증축할 때도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야후(Yahoo) 인프라스트럭처 그룹 수석 스토리지 설계자 케빈 그레헴(Kevin Graham)은 "인프라스트럭처 효율성과 단순함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야후에게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아주 흥미로운 솔루션이다. 업계가 인정하는 이더넷(Ethernet)이 드라이브 수준에서 구현되는 것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최적화"라며, "야후는 씨게이트와 협력해 현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스토리지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수개월 간 연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IDC 스토리지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프로그램 부사장 로라 두보아(Laura DuBois)는 "씨게이트가 야심차게 스토리지 플랫폼 영역에 뛰어든 것은 주요 스토리지 비즈니스에 부합하는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보이며, 새로운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이 데이터 센터 구조가 나아갈 방향을 재정의하는 하나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 최저 TCO로 보다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 센터를 구현토록 하는 이 기술은 스토리지 업계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 구성도 (자료제공 : 씨게이트)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에서 쌓아온 씨게이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향후 오픈소스로 제공될 새로운 키/밸류 API(key/value API)와 씨게이트 하드 드라이브 기술과 연결된 이더넷을 통합시킨다. 이는 어떠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스택에서도 신속하게 실행 및 구축되도록 설계돼, 스토리지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빠르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설계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전체에 제공할 신규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독립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을 재정의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스케일아웃 파일과 객체 기반 스토리지를 단순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을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의 세부 기능을 관리할 수 있으며, 모든 클라우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스택에서 빠르게 실행 및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병목 현상 제거와 클러스터 관리 최적화, 데이터 복제, 마이그레이션, 아카이브 성능 활성화를 통해 I/O 효율성도 높일수 있다고.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seagate.com/www/kinetic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툴킷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에 대한 업계의 지원도 활발하다. 씨게이트는 선두 오픈 소스 클라우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들이 이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스케일아웃 기능 향상을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Dell) 데이터 센터 솔루션 그룹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인 트레이시 데이비스(Tracy Davis)는 "델은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고객 워크로드를 맞춤화된 방법으로 해결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솔루션의 업계 리더로 자리하고 있다.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소스' 플랫폼은 델에게 힘을 실어주는 기술"이라며, "델은 키네틱 기술을 고객의 하이퍼스케일 환경에 적용해 통합성을 향상시키고, 스토리지 복잡성과 비용을 절감하는 아주 확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Huawei)의 IT 대량 스토리지 담당 수석 이사 위안 위안(Yuan Yuan)은 "키/밸류 데이터 스토리지와 IP 인터페이스 드라이브 모듈이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시스템에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이에 대한 기술력으로 대량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며, "키/밸류와 이더넷/IP를 스토리지 디바이스로 통합시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씨게이트 키네틱' 기술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랙스페이스(Rackspace) 수석 엔지니어 애론 설리반(Aron Sullivan)은 "오픈 스토리지 기술을 더욱 강력하게 할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의 잠재력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시장이 어마어마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씨게이트와 랙스페이스가 개방형 표준에 대한 열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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