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의 한국 법인인 델 인터내셔널㈜(이하 델 코리아, 대표 김경덕)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갖춘 모니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베젤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울트라샤프 24형 모니터인 U2414H, 그리고 4K 해상도로 울트라 HD 화질 자랑하는 울트라샤프 프리미어 컬러 32형 모니터 UP3214Q 등 2종으로, 델은 이를 시작으로 한층 달라진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델은 올해 2분기 전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탈환, 모니터 시장의 강자임을 입증한 바 있으며, 델 코리아는 프리미어 컬러 기술을 적용한 델 울트라샤프 모니터와 27형 이상의 라인업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델 울트라샤프 24형 모니터 U2414H
U2414H는 0.605cm의 베젤로 업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속적으로 배치해도 끊어짐이 없는 대화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1920 x 1080의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23.8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6.5도 또는 뒤로 22도 기울기 조절 및 13cm 범위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U2414H는 USB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손쉬운 연결성도 제공한다.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 등을 연결해 충전하면서 대형 화면으로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고해상도 콘텐츠를 직접 모니터에 표시할 수 있다. 또한, 3개의 USB 3.0 포트를 통해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1개의 고전류 USB 3.0 포트를 통해 2배 이상의 전력을 공급, 호환 USB 장치를 신속히 충전할 수도 있다.
▲ 델 울트라샤프 프리미어 컬러 32형 모니터 UP3214Q
한편, UP3214Q는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울트라샤프 프리미어 컬러 모니터 제품이다. 울트라 HD 3840 x 2160의 해상도로 풀 HD보다 4배 뛰어난 해상도와 정밀한 픽셀 밀도를 보여준다. 델 특유의 프리미어 컬러 기술이 적용되어 뛰어난 색상 정확도를 제공하고 99% 어도비RGB 및 100% sRGB 범위의 색상이 표현된다.
31.5형 디스플레이로 넉넉한 화면에서 여러 개의 어플리케이션이 구동 가능하는 등 멀티태스킹에도 강하며, 비디오 편집, CGI 애니메이션, 어플리케이션 및 게임 개발 등 정교한 디테일이 필요한 작업환경에 유리하다. 더불어 사용자 정의 색상 모드로 정교하게 색상을 조정 하거나 사용자 접근 가능한 LUT(look-up table)로 보다 더 정교하게 조정이 가능하다.
UP3214Q는 10억 7천만 가지의 뛰어난 색상 수준을 구현하고, 176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며, HDMI, 디스플레이포트,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USB 3.0 및 6-in-1 미디어 카드 리더기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U2414H와 UP3214Q는 에너지스타와 TCO 인증, EPEAT 골드 등급을 받아 에너지 효율을 검증 받았다. 프리미엄 소재로 제작되어 BFR 및 PVC를 함유하지 않으며(외부 케이블 제외) 무비소 유리 및 무수은 LED 패널과 재활용 플라스틱이 25% 이상 포함된 섀시를 사용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더불어 델 디스플레이 매니저를 통해 파워냅(PowerNap)으로 전력 소비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모니터를 최소 밝기 수준으로 흐리게 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절전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U2414H 출시가격은 부가세 포함 447,700 원 이며, UP3214Q는 4,755,300 원 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델 공식 홈페이지(www.del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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