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반도체가 2014 프리스케일 기술 포럼에서 IoT(사물간 인터넷)에 대한 서비스 배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원박스 개념의 기초를 구성하는 하드웨어 플랫폼을 선보였다.
오늘 열린 2014 프리스케일 기술 포럼 세션에서 주요 화제가 된 IoT 게이트웨이는 다수 업체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가정, 기업 또는 기타 위치의 최종 사용자에게 IoT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도록 설계된 유연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혁신 IoT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플랫폼 데모는 프리스케일의 원박스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 프리스케일은 IoT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전하고 표준화된 개방형 인프라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오라클 및 ARM과 협력하여 이 전략을 개발했다. 이 개념에서는 표준형 종단간 소프트웨어와 통합 IoT 게이트웨이 설계를 결합하여 안전한 IoT 서비스 제공 및 관리를 위한 개방형 공통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박스(또는 서비스 게이트웨이)는 여러 IoT 서비스 제공업체의 박스를 복수의 서비스 제공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단일 기기에 통합할 수 있다.
프리스케일 마이크로 컨트롤러 사업부의 총책임자인 제프 리스(Geoff Lees) 전무는 "안전하고 간편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IoT(사물간 인터넷)의 광범위한 도입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고객이 직면한 커다란 장벽의 일부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 지원 플랫폼을 통해 업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리스케일은 2014년 4분기에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새로운 에지 노드 제품의 연결성을 통해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보안 및 연결 구성부품을 통합 및 사전 검증하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이 포함된 새로운 플랫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ARM Cortex?-A9 코어를 기반으로 설계된 프리스케일 i.MX 6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고, 오라클 Java SE Embedded에서 실행되며 기본 네트워킹 및 센서 연결에 적합하다. 이 솔루션은 Wi-Fi, Bluetooth? 저전력 및 802.15.4 무선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초기 프리스케일 IoT 게이트웨이 플랫폼에는 ARM Sensinode™ NanoServices 소프트웨어 및 프리스케일 기반 처리뿐 아니라 오라클 Java Embedded용 Oracle Event Processing이 포함되어 게이트웨이 수준에서 빠르게 대응한다.
출시될 첫 번째 제품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듀얼 코어 i.MX 6 프로세서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은 기본 모델의 가격이 최저 $159(USD)이고 2014년 9월, 주문에 따라 공급된다. QorIQ LS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축된 IoT 게이트웨이 플랫폼 버전은 2014년 4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게이트웨이 플랫폼은 기가비트 회선 속도의 이더넷 및 PCIe 연결을 제공하며, 고속 데이터 전송 및 효율적인 패킷 라우팅에 필요한 4G/LTE 및 에지 노드용 802.11ac를 포함한 추가적인 무선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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