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성능 프리미엄 S 교환렌즈와 전문가를 위한 고급형 플래시 신제품을 출시하며 삼성 카메라 액세서리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의 '프리미엄 S'는 최상의 화질 구현을 위한 엄격한 품질관리와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붙혀지는 것으로, Superior, Supreme, 'Summit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16-50mm F2~2.8 S ED OIS 교환렌즈는 삼성전자 최초의 '프리미엄 S 렌즈'로, 16mm 광각부터 50mm까지 3배줌의 화각과 함께 동급 렌즈 중 가장 밝은 F2~2.8의 밝은 조리개로 뛰어난 화질 및 배경을 흐리는 아웃 포커싱 효과와 어두운 곳에서 유용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풀 메탈 바디에 방진방적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기존 굴절렌즈보다 더 작고 가볍게 설계가 가능한 초고굴절 렌즈 XHR(Xtreme High Refractive)을 최초로 사용해 F2.0의 밝은 조리개로 인해 커질 수 밖에 없는 대구경 렌즈의 무게와 크기까지도 줄였다. 일반 스테핑 모터보다 정교하고 빠르게 초점을 잡아내는 UPSM(Ultra Precise Stepping Motor, 초정밀 스테핑 모터)도 적용됐다.
또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도 적용해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삼성 교환렌즈 최초로 풀 메탈 바디에 방진방적 기술을 적용해 일상 생활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견고함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NX 시리즈 출시와 함께 현재까지 총 13종의 교환렌즈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리미엄 S 교환렌즈' 출시를 계기로 고급 제원의 교환렌즈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니즈에도 적극 대응해 렌즈 분야에서도 전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카메라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형 외장 플래시 'SEF580A'도 첫 선을 보인다.
SEF580A 외장 플래시는 최대 가이드 넘버(GN, 촬영시 적절한 노출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광량) 58을 지원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최적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1/250초 이상 셔터 스피드 촬영이 가능한 '고속동조' 모드로 실내외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멀티플래시' 모드로 한 장의 사진에 여러 번의 플래시 발광이 가능해 촬영된 이미지의 동작분석이나 특수 효과 촬영에 유용하다.
또한, 카메라에서 설정한 노출 값과 셔터 속도를 바탕으로 렌즈를 통해 들어 온 빛을 측정 후 적정 노출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A-TTL(Advanced Through The Lens) 모드와 상 90도·좌 180도·우 120도 등 상하좌우 바운스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SEF15A, SEF20A, 2012년 SEF220A 등의 플래시 모델 출시 이후 이번에 고급형 플래시를 새롭게 출시하며 카메라 액세서리의 고급화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S 교환렌즈의 판매가격은 1백 49만 9,000 원 이며, 고급형 SEF580A 외장 플래시의 가격은 54만 9,000 원 으로 직영 온라인 스토어(store.samsung.com/sec)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21일부터 23일까지 프리미엄 S 교환렌즈 구매자에게는 SK 모바일 주유권(10만 원)을, 고급형 플래시 구매자에게는 아웃백 모바일 e쿠폰(5만 원)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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