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www.onsemi.com)가 머신 비전, 감시, 트래픽 모니터링, 의료, 과학적 이미징, 사진 등 광범위한 산업용 엔드 마켓의 고성능 이미지 센서 소자 전문업체인 트루센스 이미징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미국 시간으로 지난 4월 30일 완료됐으며 이날 1분기 수익 보고서를 통해 공식 발표하였다.
온세미컨덕터는 트루센스 인수를 위해 현금과 유동 자본을 절충한 계정에서 현금으로 약 9천5백만 달러를 지불했다. 온세미컨덕터는 무형 자산 양도와 관련해 경상 외 합병을 배제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즉각적인 수익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미감사 결과를 기준으로 한 트루센스 이미징의 2013년 매출은 약 7천9백만 달러에 달했으며 총수익과 운영수익은 각각 약 44%와 23%였다.
트루센스의 CEO이자 회장인 크리스 맥니페 (Chris McNiffe) 는 온세미컨덕터의 이미지 센서 사업부의 관리 및 성장을 돕기 위해 온세미컨덕터에서 업무를 수행 할 예정이다. 트루센스의 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팀은 온세미컨덕터의 이미지센서 사업부 일부로서 APG(애플리케이션 제품 그룹)로 통합되고 온세미컨덕터 MDFI 사업부 부사장인 빈스 홉킨(Vince Hopkin)에게 보고하게 된다. 또한 트루센스의 공장 운영은 온세미컨덕터의 생산 조직 산하로 운영될 예정이다.
홉킨 부사장은 "트루센스 이미징과의 인수 합병을 통해 광범위한 엔드 마켓 산업의 고성능 이미지 센서 솔루션을 공급하는 당사의 선도적인 글로벌 공급 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다"라며, "기존의 고속, 고해상도, 전력 효율 이미지 센싱 솔루션과 트루센스의 저광, 저소음의 고성능 이미지센서 기술을 결합하여 머신비전, 원격 감시, ITS(지능형전송시스템) 등의 엔드 마켓 산업용 제품군을 확대하게 되었다. 또한 트루센스의 이미지 센서 시장에 집중된 숙련된 설계와 애플리케이션 엔니지어링 팀을 보강함으로써 관련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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