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슨, 초 저전력 멀티미디어 코덱에 클래스 G 헤드폰 앰프 탑재
WM8900, 다기능 멀티미디어 코덱의 소비전력을 최저로 낮춰

소비자용 고성능 가정에 필요한 신호 혼합(Mixed-signal) 반도체 공급 업체인 울프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리아(대표 김기태, www.wolfsonmicro.com)는 고성능 초 저전력의 클래스 G 오디오 코덱에 접지 레퍼런스(ground referenced) 헤드폰 드라이버를 탑재한 새로운 WM8900 AudioPlus™ Smart Power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WM8900은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와 멀티미디어 기기에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필수 외부 부품의 수를 감소시켜준다.

WM8900의 헤드폰 재생 전력 소비는 음성 모드에서 6mW 이하, 하이파이 모드에서 11mW 이하로 매우 낮다. 이는 휴대용 오디오 기기의 배터리 수명 연장에 유리하며, 다양한 기능을 가진 멀티미디어 코덱의 전력 소비를 개선시켜 접지 레퍼런스 방식 헤드폰의 출력을 25%까지 높일 수 있다. 일반 300mAH 배터리와 WM8900 솔루션을 장착한 상황에서 일상적인 채널당 2mW 출력으로 헤드폰을 사용하면 최대 11 시간까지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울프슨은 커다란 DC 블로킹 축전지가 필요 없는 접지 레퍼런스 헤드폰 방식을 활용해 WM8900을 탑재하는 제품의 비용과 보드 공간을 줄였다. WM8900은 0.55mm 높이의 얇은 40핀 QFN 패키지로 제공되므로 슬림한 휴대용 전자 제품에 최적이다.

WM8900 클래스 G 아키텍처는 이중 입력 방식의 헤드폰 앰프, 레벨 시프팅, 지능형 차지 펌프(charge pump)로 전력을 공급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차지 펌프는 헤드폰 출력의 접지 레퍼런스를 통해 + 극 및 - 극의 전력 공급 레일을 발생시킨다. 차지 펌프를 자동 제어함으로써 헤드폰 재생시 최적의 전력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자동 제어는 사용자나 호스트 소프트웨어의 개입 없이 이루어진다.

접지 레퍼런스된 클래스 G 헤드폰 앰프는 전원을 켜고 끌 때와 묵음(mute) 설정 및 해제 시에 나타나는 다양한 잡음을 제거해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의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울프슨의 내트 에딩턴(Nat Edington) 마케팅 부사장은, "WM8900은 클래스 G 앰프 기술을 활용해 하이파이 오디오 코덱에 초 저전력 접지 레퍼런스 헤드폰 드라이브를 제공한다. WM8900은 울프슨의 초 저전력 고성능 오디오 코덱으로,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및 멀티미디어 기기 설계자로 하여금 더욱 낮은 시스템 비용으로 보다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WM8900은 현재 40핀, 5x5x0.55mm QFN 패키지에 담겨 샘플링 용도로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