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웹 포털 구축 솔루션 전문업체인 엔키위(대표 이정근, www.enkiwi.com)가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 가속화를 위해 자사의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엔키위가 클라우드 기반의 수익모델 추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1년 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의 혁신과 성장 가속화를 위해 IBM을 클라우드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엔키위는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력과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기업과 산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IBM을 파트너로 선정하고 IBM의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엔키위는 IBM의 소프트레이어를 자사의 비즈니스에 적용해,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SaaS) 전문 기업으로 혁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 단계로 올 3분기에 클라우드 기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제공을 위한 1단계 구축에 착수한다. 2단계로 클라우드 기반 포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엔뷰(EnView) 클라우드 포털' 구축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3분기에는 인스턴트 메시징, 화상회의 등을 클라우드로 제공해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키위는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사 비즈니스에 적용해 현재 패키지 형태로 판매중인 '엔뷰(EnView) 엔터프라이즈' 포털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고객에게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된다.
엔키위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설비투자비용(CAPEX) 형태가 아닌 운영비용(OPEX) 형태로 클라우드 솔루션 구매가 가능해져, IT 지출과 관련된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IBM이 제공하는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의 사용량 증가 추이에 따른 자원의 쉽고 빠른 확장이 가능하다고 한국IBM측은 전했다. 또한, 내부 시스템 및 데이터센터간 트래픽도 무료로 제공돼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네트워킹 비용이 저렴하며, 트리플 네트워크를 통한 뛰어난 안정성이 보장돼 엔키위와 같은 중소기업이 비용 효율적으로 클라우드의 성능과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고.
엔키위의 CEO인 이정근 대표이사는 "웹 비즈니스 환경은 매우 역동적이며,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필수"라며, "엔키위는 산업에 대한 경험과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IBM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자사 고객에게 더 경제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1년 내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에서 소프트레이어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김성민 상무는 "엔키위의 IBM 소프트레이어 도입은 클라우드가 IT 인프라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일 뿐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수익모델을 개선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한국IBM은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수익모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레이어의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인 솔트웨어(주)는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와 운영관리 서비스(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엔키위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키위는 자체 클라우드 전문 인력이나 운영인력 없이도 단기간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국IBM측은 전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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