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SSD 공식 유통사이자 스토리지 전문기업 유프라자㈜(대표 김굉도, www.uplaza.co.kr)가 샌디스크의 새로운 SSD, X300 시리즈 3종에 대한 공식 유통에 나섰다.
X300은 X110의 후속제품으로, 최신 인터페이스인 M.2 2280 타입과 7mm 두께의 2.5형 S-ATA 타입 그리고 mSATA 타입 3종이다. 용량은 각 타입 별로 128GB, 256GB, 512GB, 1TB로 선보인다.
X300의 가장 큰 특징은 19nm 미만의 미세공정 TLC NAND 플래시 메모리와 nCache 2.0 기술이다. 이 기술은 SLC 블록과 TLC 블록을 하나로 묶어 성능을 끌어 올리는 일종의 부스트 기능이다. 데이터를 쓸(write) 때 캐시 역할을 하는 SLC 블록에 먼저 저장한 후에 메인 스토리지 공간인 TLC 블록에 복사하는 메카리즘으로 동작한다. 여기에 콘트롤로와 SLC 블록 사이에는 DDR DRAM 캐시가 있어 성능 향상을 돕는다.
이러한 기술은 성능뿐만 아니라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X300을 만들기도 한다. 이 제품의 대기 시 전력 소모는 7mW, 동작(idle) 시에는 70mW만의 전력을 소모하며, 읽고 쓸 때도 95mW의 적은 전력만을 소모한다.
X300의 제원표상의 성능은 최대 읽기 530MB/s, 최대 쓰기 470MB/s, 랜덤 읽기 98000 IOPS, 랜덤 쓰기 70000 IOPS이며, MTBF는 175만 시간 동안 80TBW 쓰기가 가능하다.
샌디스크 SSD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유프라자(www.uplaz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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